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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3회 로봇융합포럼 성료로봇기술 활용한 지역 주력.전략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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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7  0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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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을 활용한 지역 주력.전략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한 "로봇융합포럼 세미나"가 6일 부산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
지역별 주력ㆍ전략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로봇을 활용한 산업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로봇융합포럼 세미나"가 6일 부산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동수 로봇융합 포럼 의장을 비롯해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양효식 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부산로봇산업협회 강삼태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이무일 사무관 등 지역별 주력ㆍ전략산업 전문가 및 로봇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별 로봇활용 방안을 함께 듣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개회사를 하는 권동수 로봇융합포럼 의장
권동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융합포럼은 각 지역에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각 지역의 산업현황을 알아보고 또 로봇기술, 로봇연구자, 로봇산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는 자리"라며, "6분의 발표자 및 패널분과 여기 참석하신 각 전문가 분들이 함께 의견을 모아 주시면 지역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훌륭한 정책, 대안이 융합포럼을 통해서 쏟아져 나올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축사를 하는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경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핵심 방향도 로봇과 다른 산업과의 화학적인 융합을 통해서 로봇산업의 외연을 더 확대시켜 나가자는 데 있다"고 소개하면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로봇기술의 발굴 그리고 사업화를 통한 지역 로봇기업 육성이라는 오늘 포럼 주제가 시의 적절한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가 주력 전략산업과 로봇산업이 동반성장하고 서로 상생의 길을 찾는 그런 자리인 것 같다'며, "지역의 주력산업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들이 제시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로봇산업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인들의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 축사를 하는 양효식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양효식 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사람도 이제 한 지역에서 혼자 살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이제는 산업도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미래의 스마트 산업에서 융합시대에는 로봇의 완성도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고, 세계적인 인프라와 로봇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축사할 내용을 준비해 가지고 왔는데 앞에서 의장님이나 원장님이 좋은 알맹이를 다 말해 버려 직원들이 써 준것을 읽지 않겠다"는 조크를 던져 참석자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내일이 절기상 입동이라면서, 오늘 가을의 마지막 날 열리는 오늘 포럼에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져서 로봇산업과 지역산업이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마무리 했다.

▲ 산업연구원 신윤성 박사
개막식 후 산업연구원 신윤성 박사가 '로봇과 지역산업의 융합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번째 강연을 시작했다. 신 박사는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이 나오지 않아 각각의 기술을 융합하고자 하는 의지가 늘어나면서 과학융합을 지나 기술융합, 시장융합을 거쳐 그리고 지금의 산업융합이라는 단어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공급대체, 공급보완, 수요대체, 수요보완이라는 산업유형의 4가지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로봇산업 융합에 따른 연관산업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제조업용, 개인서비스용, 전문서비스용으로 나누어 2005년에서 2014년 전후방산업 변경 배경과 해당업종과 연관성이 가장 강한 분야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예를 들었다.

▲ 생산기술연구원 하경남 센터장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생산기술연구원 하경남 센터장은 '부산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로봇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부산시의 로봇산업 육성개요를 통해 2018년까지의 부산시 로봇산업육성 마스터 플랜을 미달성과 추진중으로 구분해 21개 세부계획을 공개했다. 그리고 주요추진실적으로 해양로봇연구거점센터 구축, 로봇마인드 확산을 위한 부산로봇경진대회, 로봇전문 인력양성, 제조 및 해양 R&D 추진실적,부산의 전략산업과 로봇산업, 해양-로봇산업의 융합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 했다.

▲ 전자부품연구원 손재필 팀장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 전자부품연구원 손재필 팀장은 '광주 스마트 가전 및 로봇산업 지원현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광주전략산업 발전현황, 광주 스마트가전산업 현황, 웰리빙 가전과 로봇산업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손 팀장은 안전, 건강, 편리, 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핵심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웰리빙 가전.로봇산업이 광주에는 최적이라고 소개하며, 웰리빙 가전. 로봇산업의 신 미래가치 산업화를 통한 행복한 광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김대년 팀장
네번째 강연자로 나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김대년 팀장은 경북 IT융합산업+로봇 융합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경권은을 IT융복합 주요 국책사업 중심지역이라고 소개하면서 IT및 메카트로닉스 기반 기술의 다양한 융합산업으로 의료기기, 로봇, 지능형자동차를 중점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대구경북의 로봇기술 로드맵, 첨단센서 기반 로봇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로봇의 정의가 교육.문화.의료 등 타 분야와 융.복합을 통해 지능화된 서비스를 창출하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싸움 로봇, 승마로봇, 공연 로봇과 같은 문화콘텐츠 로봇 개발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 경준형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연구원
다섯번째 강연자로 나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경준형 연구원은 농업과 로봇융합 사업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업과 로봇 융복합 필요성, 현황, 지자체인 전북의 로봇육성계획 관련하여 실적 및 성과, 향후 육성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경 연구원은 로봇기술과의 융합은 모든 산업과 문화의 신조류로 발전하고 있어 R&D, 제품 및 서비스, 정책 및 기술지도 등 모든 농업생산시스템에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선택과 집중, 시장창출을 강조했다. 그리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제시한 2014~2023년까지의 농업용 로봇개발 로드맵을 기술과 제품으로 나뉘어 공개했다.

▲ 경남테크노파크 손세진 책임연구원
마지막 여섯번째 강연자로 나선 경남테크노파크 손세진 선임연구원은 경남 제조+로봇 융합전략 관련해 로봇비지니스벨트 조성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사업개념 및 비전, 주요사업내용,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하였다. 손 연구원은 로봇비지니스벨트란 국가제조 경쟁력 향상과 제조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하여 특수제조환경에 적용가능한 차세대 제조로봇 기술개발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813억, 지방비 185억, 민자 280억원 등 총 1283억원을 투자하여 연구개발과 연구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 퍼널토론 모습. 사진 좌로부터 손세진 책임, 김대년 팀장, 신윤성 박사, 이장명 교수, 하경남 센터장,손재필팀장, 하수진 회장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주력ㆍ전략산업과 로봇의 융합방안 활성화ㆍ사업화 정책제언'을 주제로 해서 강연 참가자들과 하수진 부산부품소재기업협의회 회장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로봇융합포럼 해양수산교통건설분야 이장명 분과장(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자들의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신윤성 박사는 로봇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인데 만들고 난 기술이 B to B, B to C를 할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로봇사업의 사업화 정책에서 기술융합은 높은데, 시장융합은 상당히 낮다고 지적했다.

하경남 센터장은 제품개발시 고객의 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냐며 기업이 만들어 놓고 보면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다르다며 수요기업이 꼭 개발단계에 참여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봇의 범위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기술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인문학적인 내용도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손재필 팀장은 좋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지역을 벗어나 서로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리고 패널토론에만 참가한 자동차 부품 생산관련 제조업을 하고 있는 하수진 회장은 직접 로봇을 도입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서 참가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회사는 얼마전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단조와 후가공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였는데 초기 도입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며, 왜 정부가 뿌리기업의 로봇도입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에 대해 저리융자나 렌탈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줄수 없느냐고 하소연을 했다.

정경원 원장은 답변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에서 개발한 R&D 성과물이 시장에 제대로 공급되고 뿌리 내리게 하는것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라며, "1차 지능형 기본계획을 경험하며 2차 계획에서는 R&D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R&D 기획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으로 가서 User Friendly한 로봇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고객의 수요에 의해 과제 제안을 했는데 '이것도 로봇이냐'라는 핀잔을 들었다는 말에 대해서는 이것이 기득권 싸움이라며 국내로봇산업을 키우려면 산업계와 학계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방청객들의 의견에서는 인력양성 관련하여 맞춤지원 인력지원사업, 농업용 로봇 개발 관련한 3대 기관의 연구시너지 부족 문제, 실리콘 밸리의 로봇비지니스 포럼같은 조직을 진흥원에서 만들어 달라는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부산대 기계공학과 이민철 교수는 지역의 전략산업이라는게 지역의 수요, 즉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 중심으로 하나를 봐야하고, 그 다음에 그 지역의 회사나 장비, 인력 같은 인프라가 과연 갖추어져 있는가 하는것도 봐야돼고, 그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하되 거기에 연구하는 사람은 어느 지역에 있는 특정한 사업이라고 해서 그 지역에 있는 사람만 하는게 아니고 연구하는 그룹은 필요하다면 합종연횡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동수 의장은 패널토론의 마지막 부분에, "산.학.연.관.정이 모두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로봇에도 시스템 통합(SI)이 많이 필요하다는 데 우리모두 공감을 갖자"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주력산업 육성은 그 지역에 있는 기업이나 사람만 하는것은 아니라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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