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용 로봇 및 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 기업 ㈜로보스타 (대표이사 김정호)가 복합 소재 및 이를 활용한 제품 제조용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웨덴 자동차부품 기업 엘씨(EELCEE)사와 손잡고 합작법인 ‘주식회사 키스타(QEESTAR)’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설립 합작법인은 복합소재 제품 제조용 로봇시스템인 '키텍셀'과 ‘3D 프린팅 시스템’의 제조 및 판매를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정호 대표는 "합작법인이 생산할 복합소재 제품 제조용 로봇시스템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금속이나 폴리머 소재를 경량의 고강성 복합소재로 대체하는 혁신적인 복합소재 제품 생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차체 경량화에 있어 유리섬유(Glass Fiber)와 탄소섬유(Carbon Fiber) 등의 열가소성 복합 소재를 적용 함으로써 자동차의 연비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합작법인이 생산할 시스템의 1차 대상 고객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나, 향후에는 항공기, 전자부품, 건축 소재 등의 3D 프린팅 분야로 사업을 폭넓게 확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