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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로봇산업 국제경쟁력 증강美·日 추월 위해 전폭적 재정·산업 지원정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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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6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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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정부는 자국 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재정 및 산업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7월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4) 모습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불러지고 있는 중국이 로봇산업에 있어서 글로벌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앙집권적 계획경제 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중국로봇산업계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등에 업고 로봇강국으로서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중국 미디어 광시일보(広西日報)는 지난 4일 중국 공업신식부의 수보(蘇波) 부부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13차 5개년 계획(2016년~2020년)의 일환으로 로봇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곧 중국 로봇기술 로드맵과 로봇산업 13차 5계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수보 부부장은, 현재 중국의 로봇산업은 핵심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기술표준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으며, 브랜드 영향력이 낮고, 제품 동질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취약한 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업신식부는 향후 기술표준 제정, 자금지원, 재정지원 등 방식을 통해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고, 2020년까지 기본적인 산업용 로봇산업 시스템을 완성한 후, 최첨단 기술(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중국 로봇 시장점유율을 45% 이상까지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는 세계의 제조업이 자동화, 집약화, 스마트화, 청정화로 향하고 있어, 스마트화의 주력으로 산업용 로봇이 자동차 분야에서 기계, 건축 자재, 물류, 식품, 항공 우주, 선박 등 분야에까지 침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산업용 로봇의 최대수요국이 됐다. 작년 한해 중국에서는 3만6560대의 로봇이 판매됐다.

이 가운데 9000대만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었고 나머지는 외국산이었다. 그러나 이는 직전 연도인 2012년 중국 국산 판매량의 무려 3배에 달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수입대체 노력이 이뤄진다면 중국내 판매 로봇의 국산화율은 해가 갈수록 급속하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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