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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로봇에 홀린 영국 산업장관핵발전소 수선 로봇에 찬사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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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2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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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스 케이블(사진 중앙) 영국 산업경제장관이 OC로보틱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뱀 로봇이 위로 솟구치는 모습을 경이롭게 바라보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아름다운 도시, 브리스톨(Bristol)에 위치한 기업들은 빈스 케이블(Vince Cable) 영국 산업경제장관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괄목할만한 기술과 공학을 자랑하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

2일 이 지역 매체 브리스 톨포스트(bristolpost.co.uk)에 따르면 자유민주당 출신인 빈스 케이블(Vince Cable) 산업경제장관은 브리스톨 외곽 에머슨 그린(Emerson Green)에 입지한 국가복합재료센터(National Composites Centre)에 공식적으로 2800만 파운드의 정부지원 예산 증액을 성사시켰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 복합재료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최첨단 경량 신소재를 활용해서 시장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 센터를 최근 방문한 빈스 케이블 장관은 “정부 투자지원에 대한 수익이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격려했다.

복합재료센터 내에는 입주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십분 활용하는 기업들로 가득 차 있다. 에어버스, 롤스로이스 같은 거대기업이 있는가 하면 센터에서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해 전기로 움직이는 비행기에 대해 연구하는 중소기업들도 있다.

복합재료센터 순회 중 빈스 케이블 장관은 한 로봇 기업 앞에 멈춰 섰다.

그 회사는 바로 OC로보틱스였다. 장관은 이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어떻게 핵관련 산업을 지원해 줄 수 있는가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 회사는 23명의 직원이 전부인데 이번에 기발한 뱀 로봇을 개발해 냈다. 이 로봇은 핵발전소 모니터링과 수선 작업에 동원된다.

뱀 로봇의 시연 장면을 지켜본 빈스 케이블 장관은 “강소기업이 창의력 있는 기업가에 의해 고도화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직접 보게 됐다”고 기뻐했다.

그는 영국 연정 파트너 자민당 중진의원으로 케냐 정부 자문관, 세계적 정유업체 로열더치셸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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