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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인차 상용화에 난제 산적도로정보 빅테이터 구축, 악천후 주행 등이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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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30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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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무인차가 상용화의 길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

새롭게 선보여지는 신기술은 그것이 보여주는 경이로움 때문에 자칫 그것이 안고 있는 약점을 간과하는 수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구글의 자율주행차량이다.

30일 로보틱스트렌드(roboticstrends.com)에 따르면 구글 무인자동차가 갖고 있는 약점은 놀랍게도 많다.

간단히 말해 구글 무인차는 도로에 깊게 파인 파트홀을 피할 수 없고,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에서는 온전한 작동이 불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술자, 정책입안자, 언론인들 사이의 공통된 의견은 구글이 무인차가 갖고 있는 중요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했거나, 아니면 거의 다 해결할 단계에 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영국 유수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구글 무인차는 규제와 법률적 책임 문제가 해결 안 돼서 그렇지 기술적인 준비는 거의 다 된 것 같다”고 밝히고 있다.

팩트를 최고의 언론 가치로 고집하고 있는 뉴욕타임스 역시 “구글 무인차 같은 자율주행차량이 도로 주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수차 언급하고 있다.

래리 페이지와 구글을 공동창업한 서지 브린은 지난 2012년 “자율주행차량이 향후 5년 이내에 완비될 것이다”라고 천명한 바 있다. 이어서 그는 지난 5월에도 그의 이 같은 예측이 실현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같은 언사를 피력했다.

어찌됐건 운전하면서 매일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탄생할 구글 무인차는 자동화기계가 앞으로 수년 동안 가질 수 없을 수준의 지능을 가진 컴퓨터를 요구할 것이다.

구글 무인차에 대해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가장 최근에 선보여진, 돔 형상을 한 2인석 구글 무인차 프로토타입은 시속 25마일을 달릴 수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무인차는 일반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긴급사태에 대비해 차량을 제어할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한 무인차 주행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무인차가 당면한 커다란 문제 가운데 하나는 도로사정에 대한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하여간 구글카가 보여준 시험주행은 놀라운 드릴, 그 자체인 것만은 분명하다.

사실 10여 년 전에 무인자동차가 일반인에게 공개됐을 때 이 차는 150마일 코스에서 불과 8마일을 주행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제는 풀코스 주행이 가능한 상태다. 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인재들은 현재 상존해 있는 장애요인을 능히 헤쳐 나갈 것으로 믿고 싶다.

확실히 구글 무인차는 이전의 로봇카에 비해서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은 그만한 것을 해낼 수 있는 각종 인적, 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아낼 매핑 시스템(mapping system), 폭우와 같은 험악한 주행 환경 시 대처 능력, 주정차 문제 등은 구글차가 해결해야할 결코 쉽지 않은 난제이자 현재 안고 있는 결정적 약점인 것만은 분명하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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