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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 올해 5만대 돌파송시아강 중국로봇연맹 회장 ,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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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8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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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아강 중국기계공업연합회 부회장 겸 중국로봇산업연맹 회장
본지는 이번 로보월드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로봇산업연맹(CRIA) 송시아강 회장을 만나 중국 정부의 로봇정책 등에 대해 별도 인터뷰를 가졌다. 송 회장은 중국기계공업연합회(CMIF) 집행부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로봇시장, 특히 산업용 로봇 시장의 올해 전망은?

2104년도에도 산업용 로봇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지금 정확한 숫자를 말할 수는 없지만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내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는 올해 최소 5만대는 될 것으로 본다.

중국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책에 대해 간략히 소개 좀 해 달라.

지금 중국에서는 3가지 분야가 정책적으로 최우선화 되고 있는데, 첫 번째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이고, 두 번째가 환경보호, 그 다음이 로봇산업인데 이 중에서 중국 정부도 로봇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는 네가지 방향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로봇 R&D를 확대해 지원하려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문제, 그리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두번째는 중요한 로봇 부품을 국산화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그 예로 컨트롤러나 모터, 감속기 같은 부품을 국산화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안정성과 관련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 번째는 앞으로 시스템 인테그레이터(System Integrator)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중국에는 서로 다른 제조업 분야가 너무 많아서 그러한 제조업 분야들을 서로 오갈수 있는 인테그레이터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가 사용자 그러니까 기업쪽에서 로봇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로봇을 이용해 기존 설비를 업그레이드 하고, 이를 통해 생산원가를 줄이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서비스 로봇 시장은 어떠한가?

중국의 서비스 로봇시장은 산업용 로봇처럼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중국의 인구가 워낙에 많고, 그 인구가 고령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비스 로봇이 보급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성장이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중국은 이미 그 상태가 되었다고 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산업용 로봇보다 서비스 로봇이 앞으로 더 많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모두 그렇겠지만 서비스 로봇이 보급되면 네트워크 시큐리티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 부분을 확실히 해야 되는 이유가 산업용 로봇은 사고가 나면 생산 라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지만, 서비스 로봇은 사람의 목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조심해야 되고 정확성이 요구된다고 본다.

중국로봇산업연맹에 대해 잠시 소개해 달라.

중국로봇산업연맹에서 앞으로 서비스 로봇 분야도 당연히 커버를 할 것이다. 지금은 산업용 로봇에 많이 포커스를 두고 있는데 CMIF는 2001년에 만들어졌지만 중국로봇산업연맹은 2013년 4월에 처음 만들어진 조직이다. 물론 산업용 로봇에 집중된 면이 없지는 않으나 앞으로 좀 더 연구를 해서 산업용 로봇 기업들을 늘려 갈 생각이다. 현재 연맹에는 10여개의 산업용 로봇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학교나 R&D 기관쪽이 대부분이다.

한국의 로봇기업들이 중국진출시 지식재산권 문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방법이 있다면?

지적재산권(IP)을 보호하는 법이 중국에도 상당히 엄격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적용이 잘 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적재산권 문제는 외국기업이 중국에 들어와서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끼리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IP 관련해서는 법 적용을 더 엄격하게 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중국에도 IP만 전문적으로 하는 변호사나 로펌들이 있는데 그쪽이랑 파트너십을 해서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진출하기 전에 컨설팅 회사 등을 이용해 중국의 IP법이나 다른 규제와 관련된 법률들을 면밀히 조사해서 진출하고, 또한 IP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바로 로펌에 가서 절차를 밟으면 중국법이 상당히 무섭고 무겁기 때문에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기업이나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국로봇연맹의 중요한 미션중의 하나가 국제협력인데, 한국의 산업용 로봇은 1980년대에 처음 시작한걸로 알고 있는데 중국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을 했다. 이는 중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관련된 응용기술은 한국이 더 낫다. 한국 시장에 나와 있는 로봇들은 거의 전부 한국에서 만든 제품이고, 다른 나라 제품이 많이 없는데 이러한 것은 아마도 한국산 로봇이 안전이나 표준규격을 충분히 맞출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한국 로봇기업과 중국 로봇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보는게 중국에는 제조 분야가 매우 많고,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해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한국의 로봇 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사업을 하면 협력관계가 잘 될 것 같다. 한국과 중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메카니즘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봇 뿐만 아니라 자금적인 측면에서도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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