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월드 2014' 개막식이 개막 이틀째인 23일 오전 11시 킨텍스 제 1전시장 5홀에서 열렸다. 개막 테이프 커팅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주요 인사의 모습.사진 좌측부터 올리버 티엔 싱가폴자동화협회장, 박용후 이디 사장,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 와히다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국장, 남궁근 서울과기대 총장, 이기섭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송재복 한국로봇학회장, 변증남 카이스트 명예교수, 윤종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김상룡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김정호 로보스타 사장, 송시아강 중국로봇산업협회장, 까뜨린 시몬 프랑스 이노에코 회장

개막 이틀째인 23일 오전 11시에는 로봇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전시장 5홀 입구에서 조촐한 개막식이 이루어졌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 이후에는 주요 인사들이 행사장 투어를 하면서 전시품들을 둘러 보았다.

전시장 투어 후 2층에서 열린 VIP 만찬에는 박청원 산업부 실장, 김철교 로봇산업협회장, 정경원 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약 40여명의 로봇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보월드 2014 개막을 축하하였다.

산업부 박청원 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지능이나 인텔리전트 부분의 R&D에 집중적으로 더 많이 투자해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봇산업은 대량 생산보다는 수요자들의 대량수요가 많이 반영이 되는 산업인 만큼, 기업들도 수요자들하고 같이 기술개발을 해 수요자들의 수요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제품화 개발, 시장의 개척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로봇산업이 아니더라도 관련 기술들을 다른 부분에 응용을 많이 해서 로봇기술의 저변을 확산해 그것이 기업 매출에 도움이 되고 ,또 앞으로 로봇산업이 제대로 성장 할 수 있는 영양소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학연 여러분들께서 글로벌 제품, 글로벌 기업, 글로벌 시장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좀 더 노력을 해 달라고 부탁하며, 정부도 로봇산업쪽에서 건전한 생태계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처음 개최한 로보월드가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며, "국내외 로봇기업 및 각국 로봇관계자분들의 성원으로 이제는 명실 상부한 글로벌 로봇전시회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로보월드는 크게 제조 로봇존, 서비스 로봇존으로 구성을 해서 로봇뿐만 아니라 부품, 자동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전시하였고 각종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행사를 준비하였고, 특히 정부에서도 로봇문화 체험공간을 특별히 마련하여 실생활에 로봇과 교감하고 즐길수 있는 현실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8월 산업대전중의 하나인 기계대전과 MOU를 체결하여 내년부터 로보월드는 기계대전과 합동으로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로보월드는 한층 더 규모가 큰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 개막식 후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장 투어를 하며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은 삼성테크윈 부스에서 홍성진 상무(사진 우측)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박용후 이디 사장,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장 겸 삼성테크윈 사장,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기섭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

▲ 미래로봇수술관에서 수술 로봇을 실제로 작동해 보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실장. 사진 우측은 수술로봇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는 프로젝트 책임자인 한양대 이병주 교수

▲ 2014 국제로봇콘테스트(IRC) 대회장을 둘러보고 있는 주요 인사들. 사진 좌측부터 김철교 로봇산업협회장, 남궁근 서울과기대 총장, 박청원 산업부 실장, 정경원 로봇산업진흥원장, 대회 안내를 맡은 로봇산업진흥원 백봉현 정책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