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로봇공학자들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를 제작했다.

진정한 트랜스포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주 생생한 사례가 일본에서 시연됐다.

트랜스포머 영화를 보고 이에 대해 꿈을 꾸었던 사람들은 이제 그 꿈이 단순한 몽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음을 실제로 보게 된 것이다.

24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이데이트쿼터(J-deite quarter)’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된 트랜스포머 현실화 작업이 일본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과 흡사하게 자동차를 로봇으로 변환시키는 기계를 완성하는 것이다.

트랜스포머 기계는 현재 실물의 4분의1 크기로 제작돼서 일반인에게 변신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작된 소형 트랜스포머를 프로토타입으로 해서 실물 크기의 완성품이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제작팀은 밝혔다.

트랜스포머 로봇 제작팀은 브레이브 로보틱스(Brave Robotics)에서 근무하는 겐지 이시다와 아스라텍(Asratec)의 와타루 요시자키와이다. 이 두 로봇공학자는 서로 협업을 통해 트랜스포머 로봇을 개발해 냈다.

제이데이트쿼터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트 엑스포에서 여러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멋지게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