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테크맨로봇(TECHMAN ROBOT, 达明机器人)이 지난 9월 26일 대만 증시(코드 4585)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테크맨로봇은 2015년 대만에 설립된 협동 로봇 전문 기업이다. 대만 콴타그룹(Quanta, 广达集团) 자회사인 콴타스토리지(Quanta Storage, 广明光电)가 투자했으며 2021년 일본 자동화 기업인 오므론(Omron)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콴타그룹과 오므론의 자원을 지원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협동로봇뿐 아니라 AI 소프트웨어, 지능형 공장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19년 상하이 법인을 설립했다.

테크맨은 협동 로봇팔에 AI와 지능형 비전 기술을 내장해 공급하고 있다. 테크맨로봇은 자사 솔루션이 고객의 자동화 솔루션 도입 시간을 단축시켜주면서 비용과 인력을 절감하고 자동화 비용을 낮춰주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테크맨로봇의 AI 협동 로봇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여러 생산라인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뇌, 눈, 손'을 갖춘 지능형 로봇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AI, 비전 기술, 로봇 등 3대 핵심 영역에 집중해 협동 로봇을 개발하고 반도체,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테크맨로봇은 기존 AI 비전 기술을 토대로 이미지 언어 모델, 프로그램 생성, 빅데이터 분석 등 AI 기능을 강화한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