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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수중 선체청소로봇 개발LNG선 등 선박 하부 청소작업비용 크게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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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1  1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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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은 수중 선체청소로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로봇은 수면 아래로 잠기는 선박의 하부에 달라붙어있는 따개비 등 각종 이물질을 청소한다.

삼성중공업은 수면 아래로 잠기는 선박의 하부에 달라붙어있는 따개비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 청소할 수 있는 수중 선체청소로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체청소로봇은 선박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에 선체를 청소하기 위해 실시하던 ‘리도킹(Re-docking)’ 작업을 대체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리도킹이란 선박의 수리와 선체 청소 등을 위해 선박을 도크에 다시 거치하는 작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LNG선은 도크에서 선체를 진수한 뒤 안벽에 계류한 상태에서 화물창을 제작하는 순서로 건조공정이 진행된다.

화물창 제작을 포함해 진수로부터 최종 인도까지는 통상 7-8개월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바닷물과 접하는 LNG선 선체 흘수(吃水) 부분에 따개비와 같은 패류가 달라붙는다. 이는 선박 속도를 떨어뜨리는 한 원인이 된다.

이에 조선소 측은 선박 인도에 앞서 리도킹 작업을 통해 선체 하부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해 왔다.

LNG선 1척의 리도킹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주일 내외가 걸리며, 특히 리도킹을 위한 선박 받침대 설치, 선박 예인, 플로팅도크 잠수와 부양 등 부가적 소요 비용도 만만찮다.

그러나 수중 선체청소로봇의 개발로 리도킹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없앨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로봇은 수중 센서를 통해 물속에서 일정한 깊이와 방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체청소로봇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효과가 LNG선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수중 선체청소로봇의 성능 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오는 11월부터는 인도를 앞 둔 LNG선의 선체 청소작업에 실제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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