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스누피가 집에 들어가는 귀여운 모습의 청소로봇이 등장했다.

치열한 청소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스누피(Snoopy)'를 디자인 한 귀여운 청소로봇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일본 매체 오리콘이 19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쿠아(AQUA) 스누피 청소 로봇'으로 스누피 개 집 형태로 600대만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청소로봇은 충전대에 설치하면 마치 스누피가 집에 들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장치가 되어있어 청소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 청소로봇은 가전 ​​상품을 취급하는 '하이얼 아시아'가 피너츠(PEANUTS)의 일본내 에이전트인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 7월에 출시한 하이얼의 청소로봇 'AQC-RB100C'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 귀여울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뛰어나다. 침대와 소파 밑 등의 미세 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 해 주는것 이외에도 운영시 소음도 조용해 야간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사 노동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아이템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것이 바로 청소로봇이다. 실내 곳곳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모습에서 어떤 사람들은 "애완 동물" 감정으로 접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형태를 가진 이 제품은 그런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의 수는 10개, 본체의 크기는 W360 × D360 × H92mm, 무게는 2.7kg이다. 충전 시간은 약 6시간이며, 최대 90분간 연속 동작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세금 별도 5만 3000엔이다. 캐릭터 숍 및 '쇼핑 스누피' 등의 통신판매 사이트에서 11월 초부터 우선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