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 네번째 김성민 삼성증권 ECM4팀장

산업용 로봇 장비 전문 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 주식회사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삼성증권과 기업공개 (IPO)를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다양한 전자제품에 적용하는 이형 부품을 하나의 장비로 조립하는 '하이브리드 직교 로봇 장비'를 개발, 양산 라인에 적용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시리즈 로봇 머신은 부품 별 토크 모니터링 기술, 광학·비전 알고리즘 기술, 초정밀 캘리브레이션 기술 등을 탑재했다"면서,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5억원을 유치했다.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주관사 계약을 바탕으로 IPO 준비 및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파워오토로보틱스는 향후 상장 절차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무인 로봇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무인화 로봇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