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개발·휴면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로봇기업의 확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3일 2014년 로봇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 "기술사업화촉진 지원과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과제 지원은 크게 로봇기술 제품화 지원과 로봇기술 이전을 위한 사업화 검증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로봇기술 제품화에 대한 지원범위는 이미 개발 완료된 로봇제품(부품 및 부분품 포함) 기술의 제품화 지원이며, 디자인 개발이나 시제품 제작, 금형 제작, 콘텐츠 제작, 성능평가(시험평가)등이 포함된다.

로봇기술 이전을 위한 사업화 검증 지원범위는 연구기관·대학 등의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의 기업 이전에 수반되는 사업화 검증지원으로 기술평가, 설계·디자인, 시제품제작, 성능평가(시험평가) 등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 내외 과제로, 제품화 지원 13개 및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2개 내외이며, 지원 금액은 과제당 7000만원 이내이다. 과제 수행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로봇기술 제품화 지원은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 로봇기술 이전을 위한 사업화 검증지원은 전국 모든 연구기관(대학) 및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참여가 가능하다.

본 사업과 관련한 과제설명회가 대구지역에서는 오는 17일 14시부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지역 로봇기업과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국은 로보월드가 열리는 23일 15시 40분부터 KINTEX 제1전시장 210호 회의실에서 전국 로봇기업과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신청서 교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www.kiria.org) 홈페이지 게시판의 2014년도 기술사업화촉진지원과제 공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 18:00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클러스터사업단 김소영 주임(053-940-953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