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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복제 심장, 수술 성공률↑심장 기형 신생아 테스트 수술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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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5  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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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터로 제작된 복제 심장을 통해 기형 심장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를 살려냈다. 이는 복제 심장을 대상으로 외과의사들이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3D프린터로 복제된 인간 심장은 실제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이식되지는 않는다. 사실상 복제된 장기는 이식해도 전혀 기능하지 못한다.

15일 마더보드바이스(motherboard.vice)에 따르면 최근에 있었던 출생한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의 기형 심장을 치료하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이 동원됐다. 흉부외과 전문의들은 아주 미세한 부분에까지도 신경을 써야 하는 정교한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복제된 아기 심장을 가지고 사전 연습을 실시했다.

이 수술을 맡았던 벨기에 출신 코엔 엔겔보르그스 박사는 “신생아의 심장은 아주 작을 뿐만 아니라 협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실수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털끝만한 실수라도 있으면 생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과거에 3D 복제 심장은 뉴욕 모건스탠드 아동병원에서 사용된 바 있다. 이 복제 심장은 아주 유연한 셀룰라이트(cellulite)를 소재로 제작됐다. 의사들은 수술 전 테스트용으로 이를 사용했다.

엔겔보르그스 박사는 “실제 신생아의 심장과 같은 유연성을 가진 복제 조직은 수술 성공을 위해 아주 유용하다. 수술 예행연습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서너 가지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 때 복제 심장을 가지고 자르고 측정하고 맞춰보고 하다보면 최선의 수술 절차에 대한 최종 해법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물과 같은 복제 심장을 가지고 이런 실전과 같은 사전 연습 덕분에 심장에 결함을 가진 신생아 수술은 별다른 난관 없이, 또 합병증 염려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상에서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생체친화적 소재를 가진 혈관, 피부 등은 이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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