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V로 운반되는 소형 이동 로봇의 모습

일본 토호쿠 대학(東北大学)이 활화산을 감시하는 "화산 탐사로봇 시스템" 실현을 위한 현황보고를 사이트에 공개 했다고 일본 IT전문 뉴스매체인 RBB 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이 화산 탐사로봇 시스템은 화산으로 인한 출입 금지 구역에서 이동하면서 감시를 하게 되며, 동북대학 외에도 코가쿠인(工学院) 대학, 시바우라공업대학(芝浦工業大学), 국제항업(国際航業), 엔루토 및 국토교통성 관동지방정비국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실험은 나가노(長野),군마(群馬)현 경계에 있는 아사마산(浅間山)에서 필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현장 시험을 통해 이동 로봇 및 비행 로봇 탐사 시스템의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재해 발생 이전 사진과 재해 발생 후 사진 비교, 재해 발생 이전 입체 지형 데이터와 재해 발생 후 입체 지형 데이터의 비교, 퇴적물의 측정을 실시한다는 가상 조건하에 시험이 실시되었다.

필드 시험에서는 비행 로봇을 이용한 이동 로봇 운반 실증 시험, 아사마산 경사면의 이미지 데이터 수집, 토사 샘플링 기술의 실증 시험이 이루어졌다. 무인 멀티로터기의 자동 비행에 의한 환경 정보 취득, 멀티 로터기로 운반하는 소형 이동 로봇에 의한 지표면 조사, 멀티 로터기 아래에 부착한 토사 채취 장치등의 기술 시험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