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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 로봇’ 여러 동물의 장점으로 무장코끼리 코, 문어 다리, 기린 혀 등 하나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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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4  15: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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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모아서 하나의 로봇을 개발하는 새로운 방식의 생체모방형 로봇 개발에 나서는 로봇공학자들이 있다. 이들은 코끼리의 코, 문어의 다리, 그리고 기린의 혀를 통합하여 전혀 새로운 로봇을 개발한다.

로봇공학자들은 그동안 특정 동물 하나만을 대상으로 생체모방(bio-mimicry) 방식의 로봇을 개발해 왔다. 문어를 흉내 낸다든가, 뱀의 움직임을 모방하거나, 새의 비행을 참고하기도 했다.

이제 새로운 방식의 생체모방형 로봇 개발에 나서는 로봇공학자들이 있다. 이들은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모아서 하나의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코끼리의 코, 문어의 다리, 그리고 기린의 혀를 통합하여 전혀 새로운 로봇을 개발한다.

이 로봇은 아주 유연하고, 촉각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촉각 로봇(tentacle robots)이다.

촉각 로봇은 우주공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이 접근하기 힘든 부품을 손질하는 것에서부터 화성의 크레바스 탐사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은 일반적인 로봇이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임무다.

일반적인 인공 지능 로봇들은 특정한 공간에서 제한된 유연성과 적응성을 가지고 작업을 수행한다. 그런데 우주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은 이런 형태로는 원만한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로봇공학자들은 우주에서 쓰여 질 로봇은 이와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나섰다.

즉, 모양이 완벽하게 우주 공간의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변할 수 있고, 특수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는 로봇이다. 이것은 공장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일반적 산업용 로봇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우주인들은 이 같은 특수성으로 무장한 촉각 로봇을 달, 화성, 기타 다른 행성에 보내 그곳에 있는 암벽 틈새에 들어가 그곳의 환경, 특징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한다. 이 같은 임무는 촉각 로봇이 아니면 접근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탐사하기에도 불가능하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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