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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로봇랜드사업 또 중단, 벌써 3번째최대출자사 울트라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사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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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9  2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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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시공사인 울트라건설이 7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또 다시 표류가 불가피해졌다. 그림은 마산로봇랜드 조감도
어렵게 진행되어 가던 마산 로봇랜드사업이 11개월 만에 세번째 중단되면서 또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사업 시행자인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산로봇랜드 시공사인 울트라건설컨소시엄의 최대 출자 회사인 울트라건설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부지 조성 공사가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경남 마산은 지난 2007년 사업자선정, 2008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9년 인천과 함께 로봇랜드조성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2011년 11월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승인을 받고 2011년 12월 기공식을 가졌다.

하지만 기공식 이후 2년 가까이 공사 관련 민원과 보상 등의 문제로 지연돼 오다가 울트라건설컨소시엄 민간사업자 6개사 가운데 광림토건이 부도 이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이후 광림토건의 지분을 나머지 5개 컨소시엄 회원사가 지분율대로 인수하면서 작년 11월 7일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울트라건설 컨소시엄 전체 지분의 53.7%를 보유하고 있던 울트라간설이 지난 7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공사가 중단되면서 또 다시 위기를 맞은 것이다.

현재 울트라건설컨소시엄은 2013년 11월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현재 13%의 공정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반동리 일원 125만 9890㎡ 부지에 로봇전시관, 로봇경기장, 체험시설, 컨벤션센터, R&D시설, 테마파크, 호텔 등을 짓는 사업으로 국비 560억 원과 도비 1000억 원, 시비 1100억 원, 민간사업비 4340억 원 등 모두 7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울트라건설의 공사 진행이 여의치 않으면 실시협약에 있는 공동 이행방식을 근거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다른 건설사에 공사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다른 건설사가 이행하지 않으면 민간 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고 실시협약 해지와 함께 협약 및 공사이행 보증금 178억원을 도 재산으로 귀속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 경우 신규 사업자를 공모, 지정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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