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로봇 구성

중국 화웨이가 비행 로봇을 개발했다.

2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화웨이는 '비행 로봇(CN117755470A)' 발명 특허를 공개했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에 따르면, 이 특허는 화웨이가 2022년 9월 26일 출원했다.

특허 요약을 보면, 비행 로봇은 에어백과 에어백 주위에 배치된 4개의 제1추진기(프로펠러)를 갖췄다. 에어백에 가스가 충전되면, X축, Y축, Z축의 3차원 좌표축을 설정하고 Z축의 방향이 에어백의 높이 방향이 된다.

제1추진기는 에어백과 연결되는데, 4개의 제1추진기가 에어백과 연결되는 위치는 X축과 Y축으로 정의되는 평면상에 위치한다.

인접한 두 개의 제1추진기는 모두 X축 또는 Y축을 기준으로 대칭 배열된다. X축을 따라 대칭 배치된 두 개의 제1추진기에 의해 발생되는 두 개의 추력 방향은 X축을 기준으로 대칭이다. X축에 평행하거나 수직이 아니다.

Y축을 따라 대칭 배치된 두 개의 제1추진기에 의해 발생되는 두 개의 추력 방향은 Y축을 기준으로 대칭이다. Y축에 평행하거나 수직이 아니다.

에어백 주변에 특정한 추진기를 배치해 비행 로봇이 수평 방향(전후좌우) 4차원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Z축을 중심으로 회전할 수 있다.

화웨이가 관련 특허 공개를 통해 신흥 분야인 '저고도 경제' 분야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저고도 경제란 일반적으로 수직 고도 1000m 이하 상공 혹은 3000m 범위 내에서 유인 혹은 무인 상태로 비행하는 비행체가 활동하는 영역을 의미한다. eVTOL, 드론, 플라잉카 등 다양한 비행체가 저고도 교통, 저고도 물류, 저고도 관광, 저고도 스포츠, 저고도 검사 등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다. 화웨이는 이같은 저고도 환경에서 5G-A 통신+감지 일체화 기술을 다년간 축적해왔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