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전문서비스 로봇
영국 브리스톨대, '달팽이 흡입 메커니즘' 모방 로봇 개발‘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논문 발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5.16  16:10:00
트위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달팽이의 움직임을 모방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로봇은 달팽이 점액의 대체물인 물을 활용해 달팽이의 슬라이딩 흡입 메카니즘(sliding suction mechanism)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논문 제목: ‘Snail-inspired Water-enhanced Soft Sliding Suction for Climbing Robots’)

이번 연구는 로봇이 벽을 쉽게 오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풍력 터빈의 블레이드, 선박의 선체, 항공기 및 고층 건물의 유리창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표면에 올라가 점검, 모니터링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달팽이는 1개의 흡착기를 활용해 다양한 표면을 안정적으로 미끄러져 통과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접착이동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달팽이의 미끄러지는 흡입 행동에서 중요한 요소는 점액 분비를 통해 표면의 마찰을 줄이고 흡입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논문 주요 저자인 티엔치 위에(Tianqi Yue)는 "달팽이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인 접착식 미끄럼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달팽이에서 영감을 얻어 슬라이딩 흡입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달팽이에 버금가는 미끄럼 능력을 갖춘 슬라이딩 흡입 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달팽이의 점액은 슬라이딩 흡입 메커니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로봇이 미끄러지는 것을 돕기 위해 값싸고 접근하기 쉽고 깨끗한 인공 점액인 물을 사용했다. 흡입 컵의 재료를 최적화하고 로봇의 메카트로닉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로봇은 자신보다 10배 무거운 1kg의 질량을 운반하는 높은 하중의 슬라이딩 능력을 갖췄다. 이 경량 로봇은 수직으로 오르내릴 수 있으며, 정적인 접착 시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티엔치 위에는 ”우리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슬라이딩 흡입 메커니즘이 새로운 청정 등반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차세대 등반 로봇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장길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신일,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웨디’ 출시
2
아이지, 교사·학생 대상 스마트팩토리 교육 연수 완료
3
[창간 11주년 기획]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 등장하는 AI 로봇시대
4
오늘의 로봇기업 주식시세(2024-06-14)
5
경찰청-강릉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사업’ 본격 추진
6
남원시, ‘드론 규제 특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화 촉진
7
마음AI, ‘CICON Awards 2024’ AI 융합경영 부문 대상 수상
8
[창간 11주년 기획] 석유 보다 로봇이라는 미래를 시추해야할 때
9
UC버클리-스탠포드, 로봇 물체 조작위한 오픈소스 범용 모델 '옥토' 개발
10
1분기 북미 지역 산업용 로봇 판매량, 전년대비 6% 감소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