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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콘, 산업용 로봇 비전시스템 출시한다올 가을부터 판매 예정...‘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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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10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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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 산업용 로봇 비전시스템 이미지

일본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NIKON)이 올 가을 산업용 로봇 비전시스템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가 9일 보도했다.

이 비전 시스템은 인간의 눈처럼 상황을 포착하는 카메라 센서, 촬영한 대상물을 화상처리해 인식 및 판단하는 엔진(제어 PC)으로 구성돼 있다. 로봇 팔에 동체 시력(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고 빠르게 인지하는 능력)과 두뇌 기능을 제공한다. 제조업체에서 로봇 비전 시스템 도입시 고속 센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니콘은 이 제품을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산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다품종 변량 생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 품질관리 및 재고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산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로봇 비전시스템 도입시 생산 현장에서 여러 형태의 제품을 고속으로 인식할 수 있어 품질 검사, 부품의 픽킹 및 운반 등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니콘이 개발한 산업용 로봇 비전시스템은 2D와 3D 카메라를 조합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고속으로 물체를 계측하고, 박스 안에 산재돼 있는 물체들을 손상없이 픽킹할 수 있다. 목표한 파지 위치와 실제로 잡은 파지 위치가 어긋나더라도 대상물을 잡은 후 다시 계측해 어긋남을 보정한다.

로봇 팔의 선단에 카메라를 부착하는 핸드비전의 특성을 살려, 시야 내에 작업 대상물이 없더라도 로봇 팔을 기울여 다른 각도에서 대상물을 탐색할 수 있다. 니콘이 오랫동안 축적한 카메라와 화상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250 fps의 고속 계측을 실현했다. 로봇 팔의 고속 동작으로 대상물의 계측으로부터 로봇 팔의 동작 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2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핸드 비전 형태의 이 제품은 기존의 고정식 비전 카메라와 달리, 복잡한 설비 설계나 외부 기기의 구입 및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생산 공정의 이전·증설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최대 250fps의 계측과 고속 로봇 팔 제어에 의해 컨베이어·AGV·AMR 등에 위치한 작업 대상물을 인식, 운반 로봇을 멈추지 않고 대상물의 픽킹 및 조립을 실시하는 ‘비전 트래킹’을 실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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