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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한국 상륙작전 전개이베르센 대표 방한, 판매망 구축 위해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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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30  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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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UR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2세대 6축 로봇을 설명하면서 작동 방법을 직접 기자들 앞에서 시연해 보이고 있다.

덴마크 로봇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 UR)이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산업용 로봇 UR5와 UR10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UR 대표는 30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의 경쟁에 대비하여 자동화를 강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일관성 그리고 인력 활용 등을 개선 할 필요가 있으며, UR 로봇이 한국에서 자동화 혁명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르센 대표는 UR5와 UR10의 특징에 대해 “사용 편리성, 유연성, 설치 시 제로에 가까운 다운타임(downtime : 기계, 특히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는 시간) 등으로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그 가치를 매우 높이 사고 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UR 로봇의 장점을 인식하고 있어, 한국 시장 진출에 좋은 발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덴마크의 UR R&D 센터에서 설계, 개발 된 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UR5와 UR10은 기능이 다양하고, 매우 안전하게 작동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들 제품은 6개 축으로 설계된 로봇으로, 유연성이 뛰어나며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UR5 와 UR10은 자동차에서부터 제조, 제약 및 F&B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UR5와 UR10의 무게는 각각 18kg와 29kg이다. 가벼운 무게 덕분에 사용자들이 로봇을 생산현장, 공장 또는 사무실로 옮겨 다니며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UR5와 UR10은 각각 최대 5kg와 1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다. 두 로봇 모두 협력 로봇(cobot)으로 인간 작업자들과 나란히 협업이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UR5 2만 2000유로, UR10은 2만 8000유로이다.

이 로봇은 작업 공간으로 사람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속도를 낮춰 작업을 하다가 사람이 떠나면 다시 이전 속도로 작업을 할 수 있다. 안전성이 높은 노가드(no guard) 로봇으로 케이지(cage)가 필요 없다.

한편, UR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혁신적인 덴마크 로봇 제조업체이다. 지난 2009년 첫 UR 로봇을 시장에 출시한 이래 많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유럽의 고객사로는 리어(Lear), 오티콘(Oticon), 보쉬(Bosch), BMW, 스칸디나비아 담배 그룹(Scandinavian Tobacco Group), 폭스바겐(Volkswagen), LUK, GN 리사운드(GN Resound)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마텔(Mattel)을 비롯해 인도 자동차 대기업 바자즈(Bajaj)가 연간 4백만 대의 자동차, 오토바이, 자동 인력거 등을 생산하는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UR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로봇 1000여대를 제조, 판매하여 27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올해는 빠른 성장을 구가하면서 전년도 대비 두 배 폭으로 확대돼 2000여대 판매와 4500만-5000만 달러의 외형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베르센 대표는 이번 한국방문 기간중 국내 시장을 파악하고 여러가지 협력관계를 타진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국내 유력 로봇기업 등과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UR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UR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제품소개를 하고 있다.
▲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UR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로봇을 조작하고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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