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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익시스-가지마건설, 건물 내 공조시설 풍량 측정 로봇 개발건설 현장 5곳에서 풍량 측정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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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9  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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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량 측정 로봇 '에어보('사진=익시스)

일본 익시스(IXs), 가지마건설(鹿島建設), 가지마메카트로엔지니어링 등 3개사는 풍량측정 로봇 ‘에어보’(Air-vo)를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에어보는 건설 현장 내 풍량 측정 장소나 벽 위치 등의 등록이 필요하지 않으며, 측정 루트의 설정, 풍량의 측정, 측정값을 기록한 장표 출력 등을 자동으로 실시할 수 있다.

가지마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5곳의 현장에서 에어보를 실증한 결과, 풍량 측정 업무를 약 60%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건물 내 공조 설비에 필요한 풍량을 자동으로 측정해준다. 건물 내 공조설비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선 풍량측정 장비를 활용해 모든 공조설비의 송풍구에서 규정 풍량이 뿜어져 나오는지를 개별적으로 측정해야한다. 이 같은 측정 검사는 주로 건물 준공 전에 실시해야 하는데 측정장소가 많기때문에 검사 담당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풍량 측정 전문가가 부족해 풍량 측정 업무의 자동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에어보를 활용하면 건설 현장에 로봇이 배치되기 전에 송풍구, 벽면 등 장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다. 로봇은 현장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벽면과의 거리를 센싱하면서 자동으로 송풍구 위치까지 이동해 풍량을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기록한 장표가 자동으로 출력되며, 장표에는 송풍구의 BIM 데이터 ID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측정 장소와 풍량 데이터의 대조가 용이하다. 건설 현장에 운반하기 쉽도록 로봇을 분해해 전용 캐리어에 실을 수 있다.

가지마건설의 현장 검증 결과 풍량 측정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기존의 2인에서 1.25인으로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연면적 3만㎡의 중규모 오피스 빌딩에서 풍량을 측정한다고 가정할 때 기존에는 약 240시간이 걸리던 작업 시간을 100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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