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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업, 월마트 등과 드론배송 시범 서비스 개시세븐일레븐·칙필A도 참여···시속 96km·공급업체 주변 24km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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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4  1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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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업의 최신 배달 드론 비행 속도는 최대 시속 96km이며 비행거리는 48km에 이른다. (사진=드론업)

미국 무인항공기(드론) 배송 업체인 드론업(Droneup LLC)이 월마트, 세븐일레븐, 칙필에이와 함께 자사 자율주행 드론 배송 기술을 시범 운영한다고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마트는 악시오스 주주다.

드론업은 버지니아 주 버지니아 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초 자사의 기술 생태계(Ecosystem)를 공개했다. 드론업은 이 생태계가 라스트 마일(집앞) 물류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생태계는 지상, 항공 및 소프트웨어(SW)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드론업은 소매업체,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헬스케어 및 기타 사업자들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드론 배송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톰 워커 드론업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선도적인 소매업체 및 퀵서비스 레스토랑과의 협력을 통해 최종 고객이 드론 배송에서 원하는 속도와 편의성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 에코시스템은 이러한 기대를 뛰어넘는 비할 데 없는 기술로 설계돼 매일 수백만 건의 배송을 수행할 수 있다. 우리는 물류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있으며, 우리의 서비스를 확장 가능하고, 저렴하며,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업 시스템에는 지상, 공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 포함

드론업의 생태계는 자동화된 지상 인프라, 운영체제(OS) 제품군 및 자율 드론 플랫폼을 결합한다. 플랫폼의 첫 번째 부분은 회사의 지상 인프라인 ‘DBX’다.

DBX를 통해 소매업체, QSR 및 기타 제품 발송지에서 패키지를 자율적으로 픽업할 수 있다. 이는 주차 공간보다 작은 공간으로 기후 제어 패키지 관리 및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드론업 측은 “DBX는 도심지역 배송지로도 투입돼 아파트나 다세대 지역사회 등 배송이 어려운 곳으로의 드론 배송 문제를 ‘잠금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DBX는 안전한 보관함 역할을 할 수 있어 택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현관 도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회사측은 고객들이 DBX를 이용해 단 몇 분 만에 물건을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한 역물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다음 부분은 드론업의 ‘엔드 투 엔드 자율성’이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인간의 접점을 줄이고 규모에 따른 저렴한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론업은 드론의 자율비행 계획 및 제어 응용 프로그램이 일대다(一對多) 제어를 가능케 해 한 명의 운영자가 한 대만이 아닌 많은 드론을 감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드론업의 자율 소프트웨어는 또한 드론이 택배 물품 픽업 및 배송을 위해 DBX 위에 자동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디지털화된 지도와 첨단 비행 조정 기능 및 ‘감지 및 회피’ 기술을 포함한다. 드론업은 이 기술이 전통적인 항공기와 분리돼 시계외비행(BVLOS)과 높은 수준의 안전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자사의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고 말했다.

◆드론업, 이륙 위한 플랫폼 준비

드론업은 자사의 최신 드론 플랫폼이 내부 패키지 스토리지를 갖춘 DBX를 비, 눈, 태양으로부터 보완해 준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드론은 최대 시속 96.5km에 이르며 비행거리는 48.2km다. 이는 드론업의 생태계가 통합 공급업체 주변 24km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확장된 비행거리를 통해 드론업은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주문품 배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온보드 충전을 지원함으로써 배터리 팩 교환 필요성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 드론은 또한 수직 제한 고도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드론업은 드론이 장애물 위 비행시 고도를 자동으로 결정하게 해 드론 운영자의 업무량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드론은 36.5m 공중 낙하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집게발 모양의 패키지 집게를 사용해 물건을 집어 올리고 내릴 수 있다.

포브스는 세계 항공 드론 배송 시장이 “오늘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며 향후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스타티스타는 이 시장이 지난 2021년 12억달러(약 1조 6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43억달러(약 5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강력한 매출 성장도 예측했다.

드론업은 버지니아 비치와 댈러스 모두에서 에코시스템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말 일부 추가 시장에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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