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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고객 접객이나 홍보에 아주 효과적"송세경 퓨처로봇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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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25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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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부스중심 마케팅을 하다 이번에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 마케팅을 했는데 아주 효과가 좋았습니다.”

최근 폐막한 IFA2014 전시회에 다녀온 퓨처로봇 송세경 사장의 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퓨처로봇은 부스에서 로봇을 전시한 것이 아니라 퓨로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업체에 렌탈해 주거나, 다음 전시회때 렌탈하는 조건으로 해당 기업의 부스에서 동영상과 이미지만 바꾸어 그 기업 홍보 마케팅을 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였다. 로봇이 홍보를 하게 되니 당연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되고 그것이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IFA는 가전 전시회라 삼성과 엘지 그리고 모뉴엘, 유진로봇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했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은 코엑스 2개 전시관 크기로 제일 큰 규모로 참가했고, 엘지는 삼성의 1/3수준, 모뉴엘도 큰 전시관을 만들어 나왔지만 한국관은 메인 부스에서 떨어져 있어 썰렁했다고 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려고 삼성이나 엘지는 도우미나 무대장치에 막대한 비용을 씁니다. 그런데만 돈을 쓰지 말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게 꼭 퓨처로봇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로봇을 좀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부스들이 좀 더 가까이에 있고, 계열사들도 같이 협력해 마케팅을 하면 좋을 것 같아 두 회사 관계자와 코트라 관계자에게도 건의를 했습니다.”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국내 대기업들이 서로 치열하게 따로 마케팅하고, 코트라나 협회에서 마련한 한국관은 메인에서 떨어져 썰렁했던 것이 마음에 걸린 것 같았다.

송 사장은 “고객 감동, 고객을 도와주는 것을 체험할 때 비즈니스 접점이 나오는 건데 로봇을 매개체로 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로봇기업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강하니까 예를 들면, 댄스 로봇이 우리 부스보다 다른 부스에서 댄스하는 것이 훨씬 로봇의 가치가 올라가고, 우리 퓨로도 우리 부스에서 홍보하는 것 보다는 글로벌한 부스에 갖다 놓고 거기에서 접객하고 홍보하는게 가치가 더 올라갑니다. 이런 형태로 생각을 바꾸면 우리나라 로봇기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중국기업이 이제 더 이상 이전의 중국기업들이 아닙니다. 기술이나 핸드폰 같은 부분에만 그런게 아니고 곡면TV까지 가지고 나왔고 세계 최초인 제품들도 갖고 나왔습니다. 얼마전 상해 로봇 전시회 가서 깜짝 놀랐지만 중국은 이제 더 이상 한국을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아요.”

송 사장은 중국의 성장세가 가히 놀라울 정도라며 가격은 3분의 1 수준에 마케팅 능력까지 겸비해서 앞으로 전시회 판도는 아마 중국 대기업들이 몇 년내에 삼성처럼 큰 부스를 만들어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의 위상 변화를 예견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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