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크 로보틱스사가 개발한 외골격 로봇 '리워크'

이스라엘 보행 보조 장비 업체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 (IPO)하여 지난 12일부터 시장 거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리워크 로보틱스는 이번 주식 공개로 조달한 자금을 척수 손상을 위한 보행 보조 장치 '리워크' 글로벌 판매 확대를 도모함과 동시에 리워크 제품 라인업의 확충 및 생산 능력을 증대 해 나갈 예정이다.

리워크는 외골격형 보행 보조 장치로 지난 7월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 하였으며, 일본 야스카와 전기를 통해 2015년부터 일본 및 아시아 5개국 (중국, 한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에서 본격 판매를 개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 로봇은 다리나 신체의 상체 부분에 착용해 훈련된 동행자의 도움으로 개인이 앉거나 서고 걸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금속으로된 목발(Crutch)과 모터, 컴퓨터와 배터리가 들어 있는 5파운드(약 2.3kg)의 배낭으로 구성된 로봇은 46 파운드(약 20kg)의 자체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220파운드(약100kg)의 무게 제한으로 신장 160cm에서 190cm사이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3~4시간이기 때문에 로봇을 착용하고 간헐적으론 하루 종일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