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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함상 작업 로봇슈트면 ‘거뜬’하중 큰 함정 장비 다루기 쉽고 피로감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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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9  17: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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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은 병사들이 착용할 로봇슈트에 대한 현장 성능 검사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미 해군은 전투력 강화 차원에서 전 병사의 ‘아이언 맨’화를 추구하고 있다.

21일 기즈맥(Gizmag.com)에 따르면 최근 미국제조과학센터(NCMS)는 록히드마틴의 포티스(Fortis) 외골격 로봇(로봇슈트)에 대한 현장 검증과 평가 명령을 내렸다.

이 착용형 외골격 로봇은 해군 병사들을 수퍼맨처럼 강한 힘을 갖게 하자는 의도가 아니다. 힘에 벅찬 무거운 장비를 다루고, 보다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해도 병사들이 피로를 더 적게 느끼도록 하는 보조기구다.

함정 또는 잠수함에서 해군 병사들은 온종일 스크린을 응시하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체력 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근래 들어 해군들의 선상 생활이라는 것이 과거와 같이 함포나 기관총을 분해하여 손질하거나 돛을 달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그러나 탄약을 장전하고 출항 장비를 갖추고 모래주머니를 옮기는 것 등의 일상적인 일을 고려하면 현대 해군에서도 여전히 육체적인 근력이 필요하다. 전투태세를 갖추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잡다한 일을 하는 것도 체력이 크게 소모된다.

록히드마틴에서 이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아담 밀러 이사는 “함정을 정상 상태로 항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장비나 도구 등을 끊임없이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연마기, 리베터(riveter), 모래분사기 등을 작동시켜야 한다. 이런 장비들은 이를 다루는 병사들에게 엄청난 힘을 요구한다. 특히 장소가 협소한 선상에서 작업이 이뤄지다 보니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포티스 외골격로봇을 착용하면 무거운 장비의 무게를 무리 없이 감당할 수 있게 되고 보다 긴 시간 동안 피로감 없이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고 하면서 로봇슈트 착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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