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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다LGERI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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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9  0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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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최근 발간했다.

이 연구원의 진석용 책임연구원이 작성한 23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왜 휴머노이드에 주목해야 하는가?", "발걸음 빨라진 휴머노이드 연구", "휴머노이드의 상용화", "MS… 구글, 소프트뱅크" 라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 책임 연구원은 이 보고서 1장에서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에 왜 주목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휴머노이드는 인간과 로봇간 상호 작용에 최적화된 로봇이며, 인간의 생활 환경에도 가장 적합한 형태이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다른 로봇보다 유리하며, 로봇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2장 "발걸음 빨라진 휴머노이드 연구"에서는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수준 높은 동작을 하는 휴머노이드가 대거 등장하고, 더 자연스럽고 유연해진 휴머노이드의 동작들이 가능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감정을 가진 사회적 로봇도 개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등 기술 선진국에서 법, 제도적 장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문학적 연구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점점 로봇 연구가 가속화되는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진 책임연구원은 또 휴머노이드가 관심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인간과 로봇간의 상호 관계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휴머노이드만의 HMI 때문이었다며, 아직 인간의 대화 내용을 인식하고 인간의 감성, 감정을 파악한 후 그에 부응해서 표현하는 등의 의사 소통 능력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휴머노이드의 완성도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할 것이라고 분석 했다.

3장 "휴머노이드의 상용화"에서는 휴머노이드는 민간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로봇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용 도구(Research Tool)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서비스 산업에서는 머지않아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만화, 영화의 등장인물들을 구현한 기계, 로봇 등을 의미하는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개인용 서비스 분야도 가격 경쟁력과 같은 일부 조건만 충족할 수 있다면 상용화 시점을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려 동물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감성형 로봇의 효과가 미국, 일본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이미 확인되었고, 교육용 교재 등으로의 효과도 인정받는 등 잠재적 수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노년층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감성 서비스라든지 자폐증 치료 등의 몇 몇 용도에 대해서는 이미 상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휴머노이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 책임연구원은 휴머노이드들이 기존 산업용 로봇을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서비스업이나 제조업 중에도 휴머노이드의 도입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가능해질 분야가 생기고 있다며 육체 노동을 포함하면서도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이거나 정형화된 업무일수록 휴머노이드의 투입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의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업무로는 대형 건물이나 공연장에서의 안내, 접대 업무를 맡는 리셉셔니스트라든지 직접 고객을 응대하면서도 단순한 계산 등을 담당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계산대 담당과 제조업 중에서도 간단한 육체 노동을 포함한 업무에 우선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서비스 로봇의 성격을 지닌 휴머노이드가 산업용 로봇의 대체재로 발전하고 있는 최근 사례는 휴머노이드의 플랫폼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휴머노이드의 상용화장을 마무리 했다.

4장 "MS… 구글, 소프트뱅크" 에서는 2007년 MS 빌 게이츠(Bill Gates)가 당시 로봇 산업과 PC 산업의 초창기 상황이 매우 유사하므로 로봇도 장차 표준 운영 시스템(Operating System)이 중요해 질 것이란 점을 간파하고 로봇 산업에 뛰어들었지만 그 도전은 다소 일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은 구글(Google)을 필두로 소프트뱅크(Softbank),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로봇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구글(Google)을 지목하고 있다. 진 책임연구원은 구글이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로봇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면서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로봇 부문의 지휘봉을 안드로이드(Android)를 개발했던 앤디 루빈(Andy Rubin)에게 맡긴것은 스마트폰에 이어 로봇분야의 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구실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한 휴머노이드의 발걸음이 생각보다 빠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보고서를 마무리 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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