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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알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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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6  1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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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알로봇 박창현 대표

로봇 게임 시장의 선구자

아이알로봇(IR Robot)은 로봇 아케이드 게임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업체이다. 이 회사의 상호인 아이알로봇은 Intelligent & Recreation Robot으로 지능적인 로봇, 즐기는 로봇을 의미한다. “고객의 기쁨이 우리의 자산”이라는 이념하에 엔터테인먼트 로봇 및 이를 활용한 로봇 스포츠 게임기를 제조하는 아이알로봇은 2003년 설립된 유망중소기업이다.

이 회사 박창현 사장은 "처음에는 일반 회사의 사업컨설팅과 전략기획 컨설팅 업무를 하였다. 다른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향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로봇사업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로봇사업이 우리나라에서는 시장자체가 막막하여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던 어느날 오락실에 들렀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아이템을 얻었다. 바로 "화면 안에서 할 수 있던 오락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다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한다.

이것이 이 회사가 오늘날 로봇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아케이드 게임이란 오락실 오락기와 같이 일정한 장소에서 기기를 두고 하는 게임을 말한다.

특허 기술을 접목한 배터리 필요없는 지능형 로봇 게임기 개발

▲ 로봇 축구 게임기와 로봇의 모습

이러한 아이디어와 충전 관련된 특허 기술을 접목하여 배터리가 필요 없는 지능형 로봇 및 게임시스템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실제 로봇을 적용한 신개념의 로봇 게임기를 개발하게 된다.

2명 또는 4명이 조이스틱으로 로봇을 조종해 축구를 즐기는 '마루봇 풋볼 리그' 게임기였다. 경기장 안에 있는 로봇은 아이알로봇의 특허기술인 전원공급시스템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전원을 공급받아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해서 작동시킬 수 있다. 로봇은 조이스틱과 버튼에 의해 전후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터보기능과 공 드리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골을 넣거나 승리했을 때는 로봇 스스로 세리머니를 하고, 골을 먹거나 패배했을 때는 슬퍼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이 제품은 재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로봇의 매커니즘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교육적인 측면과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에 일조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신기술 인증을 받고, 게임의 우수성도 인정받아 200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를 토대로 아케이드 게임기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하며, 이후에도 개량형 마루봇 로봇축구게임기, 벅스봇캐쳐, 로봇 테니스 게임기 등을 출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3차원 아케이드 게임기를 출시할 예정으로 회사는 이 게임기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신제품 로봇 테니스 게임기와 로봇

로봇 스포츠 게임기가 회사 전체 매출의 60% 차지

아이알로봇의 사업영역은 로봇 스포츠 게임기,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이벤트 등 3가지이다. 회사 매출의 60%는 로봇 스포츠 게임기 분야, 30%는 게임용 로봇 분야, 10%는 로봇 이벤트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출의 약 70%를 수출하고 있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이다.

영국,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 이태리 등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선진국인 유럽 및 북미 지역의 주요 바이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해외 2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디즈니랜드 및 크루즈선에도 이 회사의 로봇 축구 게임기가 설치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4명의 직원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11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본사와 제 1연구소는 부천에, 제 2연구소는 서울 선릉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비지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박 대표는 "게임용 로봇이다 보니 경기에 민감하다"면서 "특히 대부분 수출을 하다보니 1~2년 해외 경기가 어려울때는 게임장이나 놀이파크 등이 투자를 하지 않아 어려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올해는 수요처의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해 보인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내년부터 큰 폭 성장 기대

게임의 종류 그리고 수요처에 따라 로봇 게임기도 영업에 어느 정도 제한을 가진다. 현재 로봇 게임기의 주요 수요처는 게임장, 전시장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카페이다. 건전한 스포츠게임의 경우 게임장, 전시장, 키즈카페에 모두 공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인형을 뽑는 경품 게임기를 예로 들면 전시장이나 키즈카페에는 판매가 불가능하다. 보상을 바라는 것은 순수하게 게임장용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기도 3개의 카테고리로 다시 나누어 진다. 첫째는, 순수하게 로봇이 하는 게임기이다. 두번째는, 화면을 통해 버추얼 리얼리티와 실제를 연동하는 인터랙션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기들은 미션을 수행하면 수행 과제에 따라서 디지털 화면에 연동하거나, 핸드폰 게임의 경우 아이템을 얻으면 파워가 세지듯이 이 로봇 게임기도 지나가는 아이템을 획득하면 골키퍼가 생기고, 선수가 생기고, 공이 바바나킥으로 가는 등 시나리오를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다.마지막 세번째는 게임을 하는데 도조로봇이 있어서 이 로봇이 계속 공을 밀어 넣는 거에요. 화면에는 어떤 미션이 나타난다. 이러한 게임은 모니터의 컴퓨터 게임과 연동하는 로봇게임으로 모두 기존 게임기에서 진화된 제품이다. 이러한 신제품들이 올해 말까지 모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겜봇 다이노 레스큐 게임기

모바일이나 온라인 게임으로 실제 로봇 게임을 할 수 없어 앞으로도 자신 있다!

아이알로봇 게임기의 중요한 포인트는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실제 로봇 게임을 할 수 없다는데 있다. 박 사장은 "만일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으로 우리 게임도 가능하다면 우리 게임은 없어진다. 오프라인의 벽돌 게임 이런것들이 집에서도 다 할 수 있으니까 사라졌다"며, "우리 게임은 모바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 시장을 우리는 읽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진화된 새로운 게임기 제품들이 올해 다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한 제품은 개발이 끝나 부천 로보파크에 시범 설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들의 반응과 제품을 실제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서 로보파크는 최적의 장소이며, 어쩌면 박 사장의 표현대로 부천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로봇 기업들은 복 받은 업체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제품들이 올해 하반기 모두 출시되고 나면 내년 이 회사 매출은 올해보다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된 이러한 새로운 로봇 게임기들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세계 곳곳에 판매되어 수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조규남 기자


[아이알로봇 연혁]

2003 03월 (주)씨에프엔 설립
2003 09월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입주
2004 06월 “무선으로 동작하는 전기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트랙 및 시스템” 특허 등록
2004 12월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2005 03월 벤처기업등록(중소기업청)
2005 04월 정보통신부 “우수신기술”지정(정보통신부)
2005 07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6 07월 부천 테크노 파크로 본사 및 연구소 이전 / ㈜아이알로봇으로 사명 변경
INNO-BIZ 기업 인증
2007 07월 실제로봇과 가상로봇이 연동하는 게임 시스템 및 방법” 세계 특허 출원
2008 10월 "무선으로 동작되는 전기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트랙 및 시스템" 일본특허 등록
2008 12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2009 09월 유망중소기업 선정(경기도)
2010 01월 “로봇 구동용 무선 전원공급장치 및 그 제어방법” 특허 등록
“실제로봇과 가상로봇이 연동하는 게임 시스템 및 방법” 특허 등록
2011. 01월 휴머노이드 로봇에 실시간 전원 공급하는 시스템 모듈화 성공
2011. 02월 “로봇 동기화장치 및 그 방법” PCT, 미국, 중국, 일본 특허 출원
2011 04월 로봇축구게임기 신규모델 개발 완료
2011 11월 신제품 로봇 경품 게임기 “랍스봇 캐쳐” 개발
2012 03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로봇게임시스템개발 완료(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03월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을 연계한 로봇 게임 시스템” 특허등록(특허 제 10-1244646)
신제품 로봇게임 "벅스봇캐쳐“ 개발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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