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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인간 일자리 충격 크지 않다”美 퍼듀대 훔멜스 교수, 노동시장에 대한 로봇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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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1  1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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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침범할 수 없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인간 일자리에 대한 로봇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보틱스트렌즈(roboticstrends)는 11일 ‘로봇이 인간들의 노동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미국 퍼듀대 경제학과 데이비드 훔멜스 교수가 밝힌 내용을 중심으로 게재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공 지능과 로봇의 발전은 기계가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을 대신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공장에서 일하는 블루 칼라 노동자뿐만 아니라 변호사, 의사, 기자 등 화이트 칼라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인간은 지원할 필요 없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새로 생겨난 로봇들이 자동화와 양립될 수 없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직업군에서 조차 충분히 일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스마트해 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훔멜스 교수는 “인간은 로봇이 모방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능한 독특한 기술이 있다. 그건 바로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해 대응하는 능력이다”라고 강변하고 있다.

그는 이어서 “우리 인간은 주위에 있는 동료, 친지 등으로부터 나오는 시각적, 청각적 단서에 대해 매우 민감하도록 10만여 년을 통해 진화해 왔다. 이는 로봇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인간만의 기술인 것이다. 인간은 진화를 통한 적응과정을 통해 특별한 지각운동(sensorimotor) 능력을 키워왔다. 이는 많은 직업에 있어서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능력이다. 따라서 로봇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능력에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혁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훔멜스 교수는 또 “우리가 아무리 혁신에 대해 얘기하고 모든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한다고 해도 인간의 정교하고 민감한 손재주에 버금가는 재주를 로봇이 갖게 되는 경천동지할 일은 실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로봇이 진화를 거듭해 인공지능의 두뇌와 탁월한 작동 능력을 갖는다 해도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침범할 수 없고, 이런 이유로 로봇의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만큼 크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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