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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고무 로봇 개발척박한 외부 환경에도 끄떡없이 작동하는 스퀴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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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09  1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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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사리처럼 생긴 실리콘고무 재질의 로봇은 아주 견고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 기능을 무리 없이 해낸다.

강한 화염 속에서도 어떠한 손상 없이 작동되는 고무로 만들어진 스퀴시(Squishy) 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IEEE.스펙트럼(IEEE.spectrum)에 따르면 실리콘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불가사리처럼 생긴 로봇은 아주 견고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 기능을 무리 없이 해낸다.

이 로봇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하버드대학 조지 화이트사이드 교수에 의해 개발됐다. 개발 당시 이 로봇은 실험실 밖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해결돼야 할 과제가 많았지만 이런 요구조건이 최근들어 어느 정도 해결됐다.

이 로봇은 섭씨 영하 9도 아래에서도 기능할 수 있고, 시속 40km의 바람 속에서도 작동될 수 있다. 5cm 깊이의 물 웅덩이도 건너갈 수 있다. 강한 불꽃 속에서도 까딱없으며 산(酸)에 대해서도 부식되지 않고 형체를 유지한다.

이 로봇은 완전히 자율 주행하며, 배터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2시간 정도는 너끈히 기동할 수 있다.

고무 로봇에는 센서나 두뇌 역할을 하는 특별한 장치가 탑재돼 있지 않다. 다만 전자 테이프와 함께 로봇에 고프로(GoPro)를 탑재하면 주위 탐지 플랫폼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 로봇은 직선으로 가거나, 돌아가는 등 몇 가지 다른 동작의 걸음걸이를 선택해서 이동할 수 있다. 납작하게 엎드릴 수 있고 시간당 18m까지 직진할 수 있다.

20PSI(pound per square inch)까지 압력을 견뎌낼 수 있으며 3.5kg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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