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자율이동로봇(AMR) 업체인 미르(MiR)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에 주력 제품인 ‘미르 250‘을 비롯해 다양한 물류 로봇을 선보인다.

’미르 250‘에 톱 모듈을 탑재한 ’미르 250 후크(hook)’, 최대 하중 1350kg의 ‘미르 1350’에 톱 모듈을 탑재한 ‘미르 팔레트 리프트 1350’ 등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 미르 후크 250

▲ 미르 팔레트 리프트 1350

미르는 올해 일본 고객으로부터 흥미롭고 도전적인 이슈에 관해 상담을 해왔으며,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향상시켜 2024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미르는 지난 2018년 테라다인(Teradyne)에 인수됐으며 2022년 '오토가이드 모바일로봇(AutoGuide Mobile Robots)'사 제품과 통합해 저가 제품부터 고가 제품까지 폭넓은 AMR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미르와 함께 테라다인 산하 로봇 기업인 유니버설로봇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신제품을 포함해 총 9종의 협동 로봇을 이용한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