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과학기술부 산하에 '로봇산업기술창신연맹(机器人産業技術創新連盟)'이 지난 달 31일 심양국가대학 과학기술성에서 정식으로 발족했다고 중국 과학기술일보가 전했다.

연맹에는 로봇 제조업체 외에도 고등 교육 기관과 과학 연구 기관, 지적 재산권기구, 사용자가 되는 기업 등이 가입되어 있다. 이사장에 취임 한 심양 시아순로봇자동화기업(新松机器人自动化有限公司:SIASUN Robot and Automation Co.) Qu Daokui(曲道奎) 총재는 "산업 로봇과 스마트 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높이고 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봇은 제조업 중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지위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기술력의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국의 산업 로봇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65.5 % 증가한 9597 대 였지만, 그 기능은 높다고 말할 수 없다. 한편, 해외 기업의 중국 시장에서의 로봇 판매량은 2 만 7000대로 다관절 다기능 로봇이 중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