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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뱅크 "페퍼", 내년 여름 미국 출시통신 자회사 스프린트 통해 독점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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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03  0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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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가 통신 자회사인 스프린트를 통해 내년 여름까지 미국에서도 '페퍼(Pepper)'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2일 오후(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2 월부터 첫 판매를 시작하는 일본의 동향을 근거로 구체적인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은 로봇 사업을 다루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토미자와 분슈(冨澤 文秀) 사장(41)이 지난 1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토미자와 사장은 미국에서의 사업 전개를 염두에 두고 "해외에서 판매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며 "1 년 이내" 판매가 이루어 질 것임을 암시하였다.

소프트뱅크는 미국과 일본 양국의 이동통신사업과 게임 회사 등 약 1300개 이상의 계열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지난 7월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 등 로봇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설립 되었다.

토미자와 사장은 기업쪽의 수요가 상당 하다고 전하면서, 가정용 및 기업용 비율이 앞으로 "반 반 정도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페퍼의 대화 기능에 주목하여 교육 산업 외에도 은행이나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300-400건의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미자와 사장은 로봇 사업의 매출과 이익, 목표 생산 대수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지난 6월 소프트뱅크의 발표에 따르면, 페퍼의 가격은 19만 8000엔이며, 생산은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鴻海精密)에 위탁한다. 페퍼는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이달 20일에는 개발자를 위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손정의 회장은 지난 6월 기자회견에서 소프트 뱅크는 생산성을 높일 로봇이 아니라 사람을 즐겁게 하는 로봇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최초의 계기가 어린 시절에 본 만화영화 '철완 아톰'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7월의 그룹 행사에서는 로봇 3천만대가 노동력 9000만명에 해당한다고 말하면서 로봇을 사용한 노동 효율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소프트 뱅크의 로봇 관련 자회사로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외에도, 페퍼를 개발한 프랑스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로봇을 제어하는 운영체제인 'V-Sido OS'를 제공하는 아스라텍 등이 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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