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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집중 육성한다‘인간형 로봇의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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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3  1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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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인간형 로봇 혁신발전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및 응용을 촉진하고, 휴머노이드 전문 기업과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일 ‘인간형 로봇의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人形机器人创新发展指导意见)’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컴퓨터, 스마트폰, 신에너지 자동차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활 양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세계 산업 발전의 구조를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지도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지도의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인간형 로봇 혁신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해 핵심 구성 요소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의 기술 수준을 조속히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대량 생산을 실현하며 특수·제조·생활서비스 등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범 적용하고, 효과적인 거버넌스 메커니즘 및 수단의 형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육성과 클러스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2~3개의 생태형 기업과 다수의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2~3개의 산업 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해 다수의 사업 모델을 개발 및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혁신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종합적인 역량을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지도의견은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기금 등을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했다. 국가산업금융 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선도 기업의 상장 및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기술-산업-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전시회 등을 개최해 각계 각층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초기 단계에서 일정한 기반을 갖고 있지만 핵심 부품, 운영 체제, 선도 기업 및 산업 생태계 등에서 취약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책 지도를 강화하고 핵심 기술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는 게 중국 정부의 생각이다.

'지도의견'은 완성품 제조,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 혁신 등 측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중요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완성품 측면에선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본 버전과 일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 기능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 맞게 저비용, 대화형 로봇을 개발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고정밀, 고신뢰 로봇을 만든다는 것이다.

핵심 부품 측면에선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특수 센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시각, 청각, 힘, 냄새 등 고정밀 감지 핵심 기술을 개발해 포괄적인 환경 감지 능력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기능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고정밀 작업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동작 제어 및 인지 의사결정에 필료한 계산 능력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반도체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고신뢰, 지능형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일반 거대 모델 등 신기술과의 심층 통합을 촉진하며, 안정적이며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 플랫폼을 제공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개발 플랫폼 및 도구 키트를 개선해 풍부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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