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7월 9일 중국 최대 규모 상하이 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4)에 참가한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시아순(SIASUN·沈阳新松)의 부스 모습.

중국 충칭(重慶市)에서도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시 정부는 이러한 수요를 현지에서 흡수하기 위해 로봇 산업을 육성 할 방침이라고 지난 28일 중경신보가 보도했다.

충칭경제정보화위원회의 마기창(馬奇昌) 부주임은 최근 "자동차, 정보, 항공, 전자 기계, 의료 등의 산업 발전에 따라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09 ~ 2013 년 충칭 지역의 로봇 시장 규모는 연간 53.96 %의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칭로봇산업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36개 기업이 충칭을 방문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로봇 관련 20개 기업이 새롭게 충칭에 진출 할 전망이다.

충칭시 정부도 로봇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보조금 등의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의 수요는 2022년에 7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