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및 에너지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협동 로봇 ‘렉시엄 코봇(Lexium Cobot)’을 출시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렉시엄 코봇은 동적 토크 및 속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특유의 부드럽고 활발한 움직임을 수행하면서 인간과 밀접하게 협업하도록 설계됐다. 공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렉시엄 코봇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휴고 라폰테인(Hugo Lafontaine) 슈나이더일렉트릭 캐나다 산업자동화 담당부사장은 “렉시엄 코봇 출시는 로봇공학의 진화에서 중요한 도약이다. 렉시엄 코봇은 작업자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되었다. 광범위한 프로세스 개선 없이 신속한 ROI, 쉬운 통합을 제공하며 공장 민첩성,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렉시엄 코봇의 높은 효율성은 간단한 프로그래밍, 빠른 설정, 사용 편의성 및 교육을 통해 산업 기업이 설비를 현대화해 스마트 팩토리로 거듭날 때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렉시엄 코봇은 5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가반하중(페이로드)은 3~18kg이다. 손쉬운 프로그래밍과 그래픽 프로그래밍은 운영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변경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변경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