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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타입 공개2024년 제품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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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0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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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가 시연한 휴머노이드 '피규어 01'의 모습(사진=피규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역동적인 2족 보행을 처음으로 시연했다고 IEEE 스펙트럼, 더로봇리포트 등 매체들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피규어는 지난 1년 동안 60명의 직원을 고용한 로봇 스타트업으로 성장했으며 AI, 제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기, 기계, 액추에이터 설계, 배터리, 통합 및 테스트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를 두고 있다.

피규어는 지난 5월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7천만달러(약 93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히 바 있다. 시리즈A 펀딩 라운드는 파크웨이벤처캐피털이 주도했으며, 알리야캐피털, 볼드벤처스, 타마랙글로벌, 쿠카로보틱스 틸 로이터 CEO 등이 참여했다. 피규어 설립자 겸 CEO인 브렛 애드콕은 이번 라운드에 개인적으로 2천만달러를 투자했다. 그는 2022년 전기 동력 기반 상업용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해 테스트 중인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을 설립하기도 했다.

피규어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피규어 01은 금속성의 외관을 갖고 있으며 기존의 시뮬레이션 버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인 제품 출시 전에 추가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피규어 01 머리 부분
▲ 피규어 01의 골반 부분
▲ 피규어 01의 로봇 핸드

피규어 01은 7자유도의 로봇팔, 6자유도의 로봇 핸드를 비롯해 전신 자유도가 41에 달하며 엄지 손가락을 포함해 5개의 손가락을 갖고 있다. 사람 손가락처럼 엄지와 다른 손가락이 마주보고 있다. 피규어 01은 또한 토크 제어 방식의 보행을 수행, 로봇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 보다는 관절에 어떤 토크를 가할 지를 알려준다. 이는 로봇이 실제 세계를 탐색하고, 사람들과 작업하고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할 때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연구팀은 피규어01이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고 ‘각운동량(angular momentum)’을 조절해 몸통과 골반의 움직임을 얻는 '전신 추론(whole body reasoning)'에도 힘써왔다고 밝혔다.

피규어는 로봇이 이동하고 실제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보행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팔, 손, 손가락 조작에 관한 기술 개발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피규어는 서니베일 본사에 로봇 시연을 위한 창고를 구축했으며, 2024년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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