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기획·테크 > 미래기술
‘개구리 로봇’ 박쥐 사냥 전략 밝혀내포식자 박쥐와 먹잇감 개구리 행태 연구에 활용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29  16:46:3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개구리 로봇'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포식자인 박쥐는 개구리가 구애 행동을 할 때 소리내는 쪽을 주로 공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컷 개구리는 암컷에게 유혹의 휘파람을 날릴 때 등 뒤를 잘 살펴봐야 한다. 수컷 개구리가 소리주머니를 부풀려 암컷들을 부르는 섹시한 몸동작을 할 때 포식자인 박쥐가 이를 알아차리고 곧장 등 뒤로 공격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31일 뉴스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파나마에 있는 스미소니언열대연구소 우터 하프워크(Halfwerk) 연구원과 그의 동료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공 소리주머니를 갖춘 개구리 로봇을 이용하여 배고픈 박쥐가 어떤 신호를 포착하여 먹잇감을 공격하는지를 조사해 왔다.

연구원들은 개구리 로봇 몇 마리는 그저 소리주머니를 부풀리기만 하고, 다른 개구리 로봇은 소리도 함께 내도록 했다.

그 결과 허기진 박쥐들은 소리주머니를 부풀리면서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 로봇 쪽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반해 소리를 내지 않고 소리주머니만 부풀리는 개구리에게는 공격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박쥐가 개구리가 내는 소리를 통해 음파 탐지(echolocation)를 하고, 이 정보를 근거로 공격해야 정확한 목표물을 포착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

이 실험은 동물들의 복잡한 신호가 어떻게 자신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을 통해 알아보는 몇 안 되는 실험 사례다. 가짜 개구리 실험에서는 개구리가 소리를 냄으로써 포식자에게 희생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IP DAILY] 지식재산과 혁신
2
[IP DAILY]또 하나의 새로운 가전(家電)…‘식물 재배기(indoor farm)’
3
[IP DAILY] 기술 & 시장 분석, 휴대용 3D 스캐너 (Scanner)
4
스페인 사라고사대, 연구 및 교육용 4족보행 로봇 '로코쿼드' 개발
5
일본 후쿠시마현 로봇 실증 시설 전면 개소
6
한양대 서태원 교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혁신제품 부문상
7
집라인, 미국서 의약품 드론 배송 서비스 조기 추진
8
중국 UDI, 코로나19 유행에 식료품 자율 주행 배송
9
고창군, 이젠 '로봇착유기'로 소젖짠다
10
전주대, 4G/5G 재난드론 상용화 성공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