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로보컵 차이나 오픈 경기장

2023년 중국로봇대회 겸 로보컵 차이나 오픈이 코로나19 기간 미뤄왔던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다.

8일 중국 현지 매체 동남망에 따르면 로봇 경연대회 로보컵 차이나 오픈 2023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푸젠성 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국자동화학회, 중국로보컵위원회, 진장시 인민정부, 취안저우시 과학기술국이 주최하고 중국자동화학회 로봇경기공장위원회, 진장시위원회, 진장시 과학기술국 등이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더 높은 수준으로 더 큰 규모로 진행된다고 동남망이 설명했다. 예선전에 8000명 이상이 등록했고, 예선과 지역 본선을 거쳐 결승에 6000명이 올랐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칭화대, 국방과학기술대, 저장대학 등 많은 유수 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외에도 진장시는 로봇 관련 산업 포럼, 프로젝트 로드쇼 및 기타 지원 활동을 개최해 로봇 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왕징촨 중국자동화학회 로봇경기공장위원회 비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기술 인재, 진장 산업을 연결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