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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이트픽, 유럽 의약품 물류 센터에 ‘오토픽커’ 첫 공급독특한 통로 내 물품 픽킹·통합 기능···중앙 집중식 픽킹 스테이션 왕복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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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03  0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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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이트픽이 의약품업체에 처음으로 오토픽커를 공급했다. (사진=브라이트픽)

주문품처리(풀필먼트)용 창고자동화 시스템 공급업체인 브라이트픽(Brightpick)이 유럽의약품 물류센터에 오토픽커(Autopicker)를 배치했다고 모바일 로봇가이드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제약업계에 오토픽커를 처음 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는 최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을 강화하고 있는데 현재 매년 전 세계에 설치할 수백 대의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브라이트픽의 오토픽커(Autopicker)는 자율이동로봇(AMR)으로서 창고 주변을 이동하고 다니며, 창고 통로에서 물품 픽킹을 위해 직접 주문품 선반으로 다가간다. 이어 선반에서 제품이 들어있는 토트(사각형 통)를 회수한 후 창고 통로에서 직접 해당 토트에 있는 물품을 픽킹해 또 다른 토트에 담아 이를 내려서 가져온다. 이런 방식으로 오토픽커는 로봇이 통로에서 직접 물품을 통합한다.

유럽 의약품 물류 센터는 오토픽커 로봇을 사용해 정기적으로 약국 체인에 약품을 보충하기 위한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브라이트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여러 국가에 걸쳐 수천 개의 약국을 보유한 유럽 최대 제약사 중 하나다.

오토픽커는 10월 중 이 물류 센터에서 작업을 시작한다. 필요한 경우 브라이트픽의 로봇은 가장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의약품 품목을 쉽게 알아내고 선별할 수 있다.

얀 지즈카 브라이트픽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는 “브라이트픽 오토픽커에 대한 수요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 상거래와 온라인 식료품 회사들은 브라이트픽 오토픽커 로봇들이 제공할 수 있는 운영 상의 향상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 같다. 우리의 가장 강력한 견인력은 식료품과 의약품 분야인데 아마도 우리 로봇들이 그러한 품목들을 픽킹하는 데 탁월하며, 주변 및 냉장 지역에서 픽킹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토픽커의 독특한 통로 내 로봇 픽킹 기능은 로봇이 중앙 집중식 픽킹 스테이션을 오가며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로봇은 물품-사람 픽킹, 재고 보충, 팔레트 픽킹 및 동적 슬롯팅(단일 SKU 전용의 순방향 픽킹 위치 대신 동적으로 픽킹이 생성되는 기능) 등 다양한 픽킹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

오토픽커는 의약품과 더불어 상온보관 식료품과 냉장 식품, 포장 상품, 화장품, 전자제품, 의료기기, 폴리백(손으로 간단히 포장) 의류 등을 취급할 수 있다.

또한 브라이트픽은 최근 롤릭그룹(Rohlik Group)의 프라하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센터에서 9개월 짜리 로봇 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쳤다. 롤릭그룹은 유럽에서 가장 큰 온라인 식품거래업체 중 하나로 150만 명 이상의 온라인 식품판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20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롤릭은 시범 운영 이후 뮌헨 풀필먼트 센터에 브라이트픽 시스템을 배치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과 2024년 기간 동안 프랑크푸르트, 버지니아, 프라하 및 기타 풀필먼트 센터에 브라이트픽 로봇을 계속 배치해 가동할 계획이다.

롤릭은 주문품 픽킹, 통합 및 발송을 완전 자동화하기 위해 브라이트픽의 오토픽스(Autopicks)와 디스패처(Dispatcher)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식료품 회사, 제3자 물류회사 및 의료 유통업체와 함께 여러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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