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재고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덱소리(Dexory)가 물류창고의 운영 가시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달하기 위해 3자 물류업체인 링크라인 트랜스포트(Linkline Transport)와 제휴했다고 5일 밝혔다.

FMCG 등 고객과 협력하고 있는 링크라인은 이미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12~18개월 내에 대규모 자동화 허브를 구축해 고객의 성장 계획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링크라인에 도입되는 덱소리의 솔루션은 모든 창고에서 풍부한 이미지 및 센서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는 자율 로봇과 강력한 분석 기능을 결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긴급한 필요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덱소리 솔루션은 물류창고 전체에 포괄적이고 실행 가능한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덱소리 디지털 플랫폼인 ‘덱소리뷰(DexoryView)'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물류창고를 연결한다.

덱소리는 자사의 데이터 수집 자율 로봇 덱스터(Dextor)를 링크라인의 케터링 사이트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로봇은 매일 밤 25만 평방 피트의 창고 전체를 스캔하고, 일상 창고 운영에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덱소리(Dexory)는 최근 유럽 VC(벤처 캐피털)인 아토미코(Atomico)가 주도하는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900만달러(약 254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