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버디 AGV

레스그린그룹 인터내셔널(ResGreen Group International Inc.)이 티어 1(Tier 1) 자동차 산업체에 무인운반로봇(AGV) ‘빅버디(BigBuddy)’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로보틱스 24/7이 보도했다.

빅버디 AGV는 마그네틱 테이프를 표식으로, 최대 5000파운드(2267.9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 무인운반로봇 시스템은 레스그린의 개방형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봇웨이(BotWay)를 포함하고 있으며 라인에 있는 부품 및 재료를 운반하고, 완제품을 집결 구역으로 옮긴다.

파쉬 파텔 레스그린 CEO는 “이 프로젝트는 중견 기업에 최첨단 모바일 로봇과 상호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한 레스그린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 생산성 및 수익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규모는 약 45만달러에 달한다.

미시간주 셸비 타운쉽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스그린은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모바일 로봇과 인공지능을, 인더스트리 5.0의 인간 중심 제조 원리와 결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멀티 플랫폼 통신, AI, 언리얼 엔진 시뮬레이션, 인간-로봇 협업 인터페이스로 작업장을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프로젝트에서 봇웨이와 빅버디는 로라(LoRa) 무선시스템을 사용한다. 로라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으며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로라를 사용하면 대역폭 감소같은 IT 문제 없이도 기업이 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