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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실종자 찾는데 ‘사이보그 나방’ 활용몸체에 전극 심어 비행 제어하면서 구조지역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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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2  1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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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보그 나방'은 재난을 당해 실종 당한 사람을 찾아내는데 활용될 수 있다.

나방은 나비에 비해 여러 면에서 깔끔하다. 우선 솜털이 많고, 그래서 멋지게 보인다. 또한 전극을 삽입해 놓으면 길을 따라 가는 그들 무리를 통째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재난에 처한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로를 탐색해 낼 수 있다.

22일 마더보드바이스닷컴(motherboard.vice.com)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원들은 사이보그 나방을 개발할 방법을 모색해 오고 있다.

사이보그 나방은 누에고치 상태에 있을 때 나방의 비행 근육 속 깊이 전극을 심어 놓음으로써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그런 식으로 누에나방의 근육 섬유는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전극과 함께 커나간다. 변태를 끝내고 우화(羽化) 과정을 거치면 성체가 되는데 이때 전기 자극을 통해 제어될 수 있게 된다.

연구원들은 “이 연구의 최종 목적은 구조 작업에 유용한 일단의 나방을 개발하는 것이다. 우리는 구조, 탐사 작업시 우리가 바라는 대로 나방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있다. 이러한 연구 접근법은 재난사고로 인해 발생한 행방불명자를 찾아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나방에 센서를 부착함으로써 광범위한 지역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소개했다.

연구원들은 이런 목적에 나방의 움직임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개체수의 나방을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나방의 비행을 제어하는 것 외에도 나방이 비행할 때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전송되는 근전도(electromyographic) 신호에 대해서도 활용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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