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단한 아버지의 삶을 표현한 오토메타 작품.

세계 최고의 오토메타 특별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유명 오토메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오토메타 특별전 "세계최고의 움직이는 나무로봇"전이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2층 아토뮤지엄에서 오는 9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아토뮤지엄과 오토메타코리아가 주최하고 아이유토스페이스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폴 스프너(Paul Spooner), 피터 마키(Peter Markey), 론 퓰러(Ron Fuller) 등 세계 최고의 오토메타 작가 12명이 만든 작품 30점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마다 직접 버튼을 눌러 보면서 캠, 크랭크, 지레, 링퀴지, 샤프트, 래칫, 기어와 벨트 등 오토메타의 7가지 원리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오토메타 특별전은 전시와 교육 워크샵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나도 꼬마 오토마티스트-나만의 오토메타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교육 워크샵에서는 여러가지 재료로 직접 오토메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현대 작가들과 현직 큐레이터에 의해 다년간에 걸쳐 개발된 것으로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 미술적 동기유발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오토메타는 이미 전 세계에서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그 교육적 효과가 검증되어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은 1만 2000원, 성인은 1만 5000원이며, 워크샵 교육비는 별도 1만 5000원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70-7464-45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