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2억원이 투입되는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사업 설명회가 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글로벌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3월 개최된 열응용 뿌리산업의 제조공정혁신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기념 촬영 모습

열응용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사업 설명회가 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글로벌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경권 뿌리기업이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추진사업 안내 및 사업신청서 작성요령에 대한 설명과 지원 사업에 관한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뿌리산업을 육성하고 해당분야 생산 및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생산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환경개선, 인력부족, 생산성증대, 원가절감 등을 위한 로봇자동화와 ICT 솔루션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93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지원금은 32억원이다. 지난 2년간 62억원 지원으로 투자금 대비 약 5배에 해당하는 318억원 매출증대와 60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사업을 총괄주관하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함께 로봇·기계자동화 분야의 제조공정 스마트화 장치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는 각각 정보통합화 시스템 구축,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정태 원장은 “연구원은 지자체 및 기업지원 기관들과 협력해 뿌리산업현장의 로봇화, ICT화로 생산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뿌리기업과 첨단산업분야 기업과의 기술 선순환을 통해 지역 내 산업간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