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팔이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물품 픽킹을 시연하고 있다. 이 로봇팔에는 이콘시스템즈의 임베디드 적외선 비행시간 기반 거리측정(ToF) 비전(시각) 기술인 ‘뎁스 비스타’가 사용됐다. (사진=이콘시스템즈)

미국의 임베디드 비전(시각) 시스템 공급업체인 이콘시스템즈(e-con Systems)가 GR 2022 홀딩스로부터 1300만달러(약 172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금을 미국과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징, 자율이동로봇(AMR), 자율 쇼핑 및 세포 및 분자 이미징 핵심 연구소를 위한 최첨단 시설 구축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쇼크 바부 쿤주카난 이콘시스템즈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GR 2022 홀딩스의 자금 지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이는 우리의 성장 궤적을 크게 개선하고 임베디드 비전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뒷받침할 것이다. 우리는 기계가 주변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3년 바부 쿤주카난, 하리샹카르 수브라마니암, 마하라잔 베라바후가 공동 설립했다. 엔비디아, NXP, 퀄컴 등과 같은 여러 호스트 플랫폼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소니, 온세미 및 옴니비전과 같은 센서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GR 2022 홀딩스의 라다크리슈난 구루사미는 “이콘시스템즈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사용하는 놀라운 엔지니어 팀과 제품을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최신 첨단 기술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해 준 강력한 혁신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