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와이페리온이 고객들의 더 작은 로봇용 무선 충전 시스템 요구에 부응해 에타링크 1000을 새로 선보였다. (사진=와이페리온)

독일 와이페리온(Wiferion)이 자사 로봇 충전시스템 가운데 최소형 버전인 에타링크1000(etaLINK 1000)을 신규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충전 장치는 로봇과 결합되면 크기가 160mm에 불과하며 이 버전의 다음 크기 표준 충전 장치인 에타링크 3000보다 36% 더 작다.

에타링크 1000은 약 1초 안에 높은 공차 위치 지정,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작동 및 즉각 전원 전송 시동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충전시스템은 컴팩트한 주문품처리(풀필먼트)용 로봇에 전력을 전달·공급하며, 1kW 전력 용량을 접촉없이 무선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IP65 방수 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는 완전한 방진에 전방향으로 쏟아지는 물로부터 보호해주는 등급이다.

마티유 에베르트 와이페리온 북미 부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8000대 이상의 3kW 및 12kW 시스템을 판매했다. 우리 고객들은 더 작은 로봇에 동력을 공급해 줄 더 작은 버전의 에타링크에 대한 요구를 표명했다. 에타링크 1000은 이러한 숙제에 대한 답이다”라고 말했다.

와이페리온의 충전 장치는 소형 주문상품 작업자 전달(goods-to-person) 로봇에 대한 수요가 있는 정렬, 셔틀, 커미셔닝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다른 복잡한 충전 시스템의 비생산적 충전 시간, 다운타임 및 값비싼 유지보수 작업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타링크 1000은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하고 중지하며, 93%의 정확도로 1초 내에 42A를 모두 제공한다. 이 충전장치는 플러그-앤-플레이 설정을 통해 충전기를 빠르게 가동하고 실행할 수 있다.

와이페리온의 로봇 충전 시스템 전체 라인에는 에타링크 1000, 에타링크 3000 및 에타링크 12000이 있다. 에타링크 12000은 인프로세스 충전을 할 수 있다. 즉 창고에서 운행되는 무인 운송 시스템, 산업용 트럭 및 모바일 로봇이 작업 진행중 짧은 다운타임 동안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초 시카고에 북미법인을 설립했다.

북미법인은 와이페리온의 시스템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서비스와 지원을 강화하며, 첨단 충전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북미 기업 대상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