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중국 국제로봇서밋포럼 행사가 열린 우후 매크로링크 레전드호텔 모습

[중국 우후=조규남 전문기자] 중국로봇망이 개최하는 '2023 제13회 중국 국제로봇서밋포럼 및 제9회 카렐 차페크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 매크로링크 레전드호텔에서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했다.

▲제13회 중국 국제로봇서밋포럼 행사가 열린 우후 매크로링크 레전드호텔 컨퍼런스룸 모습

첫날인 16일에는 안후이성 로봇 및 정책 홍보컨퍼런스, 중국 메카트로닉스 기술응용협회 자동차 지능형 장비 및 지능형 로봇 관계자 회의가 개최되었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제13회 중국 국제로봇서밋포럼 행사가 열렸다. 18일 오후에는 제9회 카렐차페크상 시상식이 열린다.

17일 개막식에는 닝보 우후시 인민정부 시장, 장동 우후시 상무부시장, 쳉잉춘 안후이성 경제정보부 부청장, 리야핑 중국메카트로닉스기술응용협회 회장 등의 내빈과 중국 전국에서 모인 로봇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메카트로닉스기술응용협회와 중국로봇망이 공동으로 2022년도 중국로봇도시 종합 순위 톱 10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022년도 중국로봇도시 종합 순위 톱 10

평가지수는 상장기업(시가총액과 로봇 관련 기업수 종합 평가. 15%), 도시의 로봇기업수와 매출(20%), 산업단지 지수(10%), 차페크상 수상횟수(10%), 로봇 하류 시장(20%), 정책 지원(10%), 인재양성(15%) 등을 종합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발표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 중국 최고의 로봇 도시로는 1위 선전(심천), 2위 상해, 3위 소주(쑤저우), 4위 남경, 5위 북경, 6위 동관, 7위 항주(항저우), 8위 우후, 9위 광주(광저우), 10위 우한으로 평가되었다. 10위권 밖으로는 선양(심양), 포산(불산), 톈진(천진), 닝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장에 전시된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팬더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