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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공지능과 휴먼로봇 기술'2023년 제2차 로봇플러스 세미나'에서 유태준 마음AI 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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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5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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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테크‘를 주제로 2023년 제2차 로봇플러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선 유태준 마음AI 대표가 ‘인공지능과 휴먼로봇 기술’, 오상규 메타클 대표가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 내용은 15일 로봇신문 유튜브 채널인 로봇플러스TV(https://www.youtube.com/channel/UCYHL3zWm_PXpdzwyq1uG91g)를 통해 공개됐다. 유태준 마음 AI 대표의 발표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인공지능과 휴먼로봇 기술’(유태준 마음AI 대표)

마음AI는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즉 ‘파인튠 트레인(finetune train)’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에 대한 파인튜닝 업무, TTS·스피치·얼굴 등에 대한 파인튜닝을 수행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보면, 다양한 인공지능을 결합하고 연결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마음AI는 이를 위해 AI 추론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마음 오케스트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합해 'AI 휴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AI의 AI휴먼은 모빌리티 부분을 제외한 전체 신경계 관련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즉 듣고, 보고, 말하고, 표정을 짓고, 언어를 구사하는 부분들이 AI휴먼에 모두 들어가 있다. 이 같은 솔루션을 AI 플랫폼으로 구축해 클라우드 또는 온-프리미스(on-premise)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에서부터 AI 휴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마음AI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 정제, 라벨링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엔진들을 클라우드 API 형태로 올려 기업들이 API를 호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이나 예약 등 서비스의 경우 GPT로 하는 것보다는 시나리오 챗봇이 유리하기 때문에 시나리오 챗봇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GPT4도 API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외부의 챗GPT뿐 아니라 여러가지 챗봇들도 올려놓고 있다.

마음 오케스트라를 활용하면 인공지능 엔진과 모델들을 파이프라인 형태로 연결해 원하는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솔루션들을 로봇에 접목시키면 다양한 로봇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최근 챗GPT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챗GPT 같은 글로벌 언어 모델들을 그냥 사용하려는 고객 니즈가 있는데, 다른 한편에선 글로벌 언어 모델 사용시 회사 데이터 유출 등을 우려해 독자적인 기업용 GPT를 구축하려는 추세가 강하다. 마음AI는 업종과 도메인에 특화된 회사 독자적인 챗GPT를 구축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마음GP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챗GPT 같은 인공지능은 거대한 파운데이션 모델이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챗GPT를 학습시킬 때 수퍼바이즈드 파인튜닝, 강화학습 등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특정 도메인에서 정확하게 답을 제공하는 게 바로 기업용 GPT다.

마음AI도 초거대 AI 프리트레인(pretrain)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GPT뿐만 아니라 버트(BERT), 바트(BART) 등을 활용해 학습데이터를 프리트레인하고 고객 데이터가 주어지면 파인튠 학습을 하게 된다.

그런데 기존의 초거대 AI와 달리 마음AI는 스타트업 특성상 최적화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PU 한 장으로 추가 학습과 추론(inference)이 가능한 부분들을 찾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비용 효과적인 '스윗 스팟(sweet spot)'을 찾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마음GPT는 뷰티, 여행 등 12개의 도메인에서 실제 구현 가능한 것을 미리 만들어놓고, 기업GPT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이 로봇에 들어갈 언어 능력에 대한 것이라면, 휴먼 AI 모델은 얼굴을 생성하고, 음성을 인식하는 것 등에 관한 것이다. 마음AI는 5가지 엔진을 기반으로 AI API를 만들어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 특성에 맞게 복장, 목소리 톤 등을 다르게 해 AI 휴먼으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마음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인공지능 엔진과 모델들을 활용해 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해 다양한 AI 서비스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특정 사용자만을 위한 AI 서비스 파이프라인을 드랙 앤 드래그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완전한 '노 코딩'은 아니지만 '로우 코딩' 정도 수준은 된다.

마음AI는 굉장히 힘든 일, 단순 반복적인 일, 이런 일들을 AI 로봇이 대체하도록 AI 휴먼을 만들었다. 현재 AI휴먼 2세대 제품에 이어 AI휴먼 M3(3세대)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2세대 AI휴먼과 달리 챗GPT 기술을 적용해 단순 상담을 뛰어넘는 전문 상담이 가능해졌다.

지금 고민하는 것은 AI 휴먼을 실제 디바이스에 올려놓는 것이다. 실제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 납품된 키오스크에 이 기술을 구현했다. GPT가 들어있어 의외의 질문이 나와도 1분 이내에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마음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키오스크에 들어가 있는 AI 휴먼의 언어 능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현재 마음AI는 로봇기업과 함께 키오스크에 들어가 있는 AI 휴먼을 로봇에 넣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로봇기업의 자율주행 등 기능과 AI 휴먼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로봇에 구현된 AI 휴먼은 인간의 많은 직업군을 대체할 것이다. AI 콜센터 상담사, AI 은행원, AI 강사, AI 경비원, AI돌보미 등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마음AI는 AI 리셉셔니스트, AI 도슨트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4개 국어로 방문자 안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리셉셔니스트를 먼저 시장에 공급하려 한다. 올해 도슨트 관련 정부 과제가 상당수 있어 올 하반기경 실제 로봇 도슨트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2021년부터 AI 은행원이 등장해 창구 직원을 대체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펀드를 판매하거나 방카슈랑스 보험을 판매하는 업무도 가능해진다.

굉장히 시장 잠재력이 높은 게 바로 세일즈맨 부분이다. 가령 손님들이 AI 매장 직원에게 어떤 옷에 대해 물어오면 AI 직원이 답변을 해주고 원하는 의류가 있는 매대까지 안내해주는 기술이 이미 구현됐다. 앞으로 로봇 기업들이 매니퓰레이션 부분을 추가한다면 고객들에게 로봇이 옷을 입혀주는 환상적인 일이 벌어질 것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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