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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 앞다퉈 로봇산업 육성에 박차성장 견인차로 경제적 파급효과 고려 자금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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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1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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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산업이 미래에 국부 창출의 근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각국 정부가 육성 계획을 서둘러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 정부는 로봇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이면서 경제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로봇 산업 발전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점을 타파하기 위한 자금지원 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최근 로봇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천명한 일본이 좋은 사례이며 EU, 프랑스, 영국 등도 범정부 차원에서 로봇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역시 정도는 약간 덜 하지만 마찬가지 정책을 펴고 있다.

11일 로봇리포트(robotreport)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에 각국 정부가 로봇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EU의 경우 앞으로 7년간의 기간에 걸쳐서 무려 28억 유로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EU위원회는 7억 유로를 투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나머지 21억 유로는 로봇 산업 내 기업들의 자발적 재원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도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서 가정용, 우주산업용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망라할 것으로 보인다.

의욕적인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은 일본에서도 나왔다. 일본에서는 두 가지 괄목한만한 일이 있었다. 우선 소프트뱅크가 현재 선보이고 있는 감성로봇 페퍼(Pepper)에 대한 일반 공개다. 다른 하나는 일본 정부의 로봇 산업 집중 투자 선언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19일 로봇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로봇 제조 산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까지 로봇 산업 수입을 24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아베 총리는 일본에서 열리는 오는 2020올림픽과 동시에 로봇 올림픽까지 개최할 것을 주장했다.

영국 정부도 적극 나섰다. 지난달 1일 ‘RAS 2020’이란 장기 로봇 산업 발전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영국 정부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의 초점은 일련의 성장동력원을 자극하면서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는 데 맞춰져 있다.

다음으로 프랑스가 로봇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랑스 로봇산업 주무부처 장관인 몽테부르(Montebourg)는 로봇 관련 기업들에게 투자하기 위해 8000만 유로의 민간 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한 로봇 산업 개척자 브르노 본넬(Bruno Bonnell)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로봇 개발 투자처인 로보루션캐피탈(Robolution Capital)은 로봇 기업과 로봇 창업자에게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개발 초기 단계를 선도할 방침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앞서 지난 2011년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 자금 22억 달러 가운데 일부인 5억 달러를 자동화 로봇 부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한국은 로봇 경쟁 상대국인 미국, 일본, EU 등의 전략에 맞서 27억 달러 투자를 새롭게 책정했다.

이 투자 계획은 재난 구호 로봇, 탐색 로봇, 구조 로봇, 노인 간병 로봇 등 분야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로봇 산업의 판매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시장창출 관련 투자 계획도 아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에 수십억 달러가 훨씬 넘는 자금이 속속 투입될 전망이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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